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람 속에 사람이 차오르는
지치는 풍경 속으로 깊어지는 마음이
아직은 생명을 이루지 못한
작은 체념들 위로 묻어져 나오는 긴 숨이
순간순간 소멸되는 인생의 느낌들과
모두 짙은 꿈을 닮고 있다
알 수 없게 들려오는 음성들의 공포에
우리가 빨려든다 가라앉는다
모진 소용돌이 세상이 맞닿고
그 안에서 조용히 고개를 든다
꿈도 그리움도 없나
이제는 다가서지 못함에 묶여있는
저곳 별들 사이로 돌아가고 싶다.
mundane into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