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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벽부터 횡설수설 Nov 01. 2020

기억하라! 태도의 중요성 그리고 책 한 권의 힘


자! Stage 1에서 Stage 6에 이르기까지 제가 아르바이트와 직장 생활을 하면서 느끼고 깨달았던 대부분의 것들을 전한 것 같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이 책의 지침들을 기억하고 직접 행동으로 옮겨봄으로써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단순히 책을 읽기만 했다고 여러분의 일이 술술 풀린다거나 극적인 기회를 얻게 되어 삶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제가 확실하게 약속할 수 있는 것은 이 책에 나와 있는 지침들을 이해하고 자신의 상황에 적용해보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훌륭한 결과를 불러오는 것과 동시에 그 이상의 좋은 기회까지도 반드시 불러올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제가 이렇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제가 직접 그러한 과정을 수차례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양한 일들을 해나가면서 여러 난관과 두려움을 극복해 나갔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무엇이든 조금씩 더 이해해나가고 배워나갈 수 있게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일 잘하는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좋은 결과는 덤으로 따라왔습니다. 그리고 여기 또 하나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책임감과 역할을 떠맡을 각오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아르바이트에도 단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기본적인 일을 하는 아르바이트에서 시작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더 복잡한 일을 맡게 되고, 그 일에 더 많은 경험과 기술들이 더해지게 되면 매니저나 관리자와 같은 역할까지 오를 수 있는 것입니다.


저의 이야기를 잠깐 들려드리면, 제가 말단의 아르바이트부터 관리자 직급이 되기까지의 과정은 늘 두려움과의 싸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 단계씩 오를 때마다 느껴지는 책임감과 압박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주어진 일만을 하면 되는 역할에서 여러 가지 책임을 떠맡고 내 판단이 회사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게 되는 역할로의 변화들이 그것입니다. 그런 상황이 다가오면 출근하기 하루 전에는 중압감에 벌벌 떨기도 했고, 출근하는 당일 아침까지도 내가 할 수 있을까? 정말 할 수 있을까?를 무한 반복하며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억지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 중압감을 극복해낸다면 한 단계 더 나은 자신이 될 수 있을 거야'라며 자신을 다독이고 다잡으며 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기 위해 노력하였답니다. 끝끝내 저는 어렵고 아득하게만 보이던 어려움들을 극복해낼 수 있었고, 제게 주어진 새로운 역할에 최선을 다한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훌륭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제가 할 수 있었던 만큼 여러분들도 어떤 일이든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괜한 걱정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더 나은 자신이 되는 것을 마다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그 일을 하기에 이미 충분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태도에 살고, 태도에 죽기로 결심하세요!


이 책의 모든 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이 태도에 대한 내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부족하니까요. 저는 이 태도 하나 때문에 아르바이터들 간에 명함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것을 자주 목격하곤 했습니다.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어디서 뭘 하건 간에 당신을 지켜보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현장 담당자가 될 수도 있고, 동료 직원이 될 수도 있죠. 그러니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의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모두에게 보여지는 곳에서는 더욱더 몸가짐을 조심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제부터 여러분의 태도에 사활을 걸어야 할 것입니다. 매사에 좋은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올바른 태도는 올바른 마음가짐에서 나옵니다. 저는 영국의 수상을 지냈던 마거릿 대처가 남긴 한 문구를 좋아합니다.



생각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인격이 된다.

인격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운명이 되리라.

-마거릿 대처-



마거릿 대처의 이 문구는 삶의 태도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마거릿 대처는 생각이 가장 중요함을 이야기하였습니다. 맞습니다! 여러분이 이 책을 읽고 믿고 실천하겠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여러분의 운명을 바꿀 만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든 분들에게 한 가지 중요한 이야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저 또한 청년이지만 요즘의 청년분들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그들은 올바른 태도나 인성을 다듬기보다는 스펙 쌓기에만 열중하면서 오직 스펙만이 자신을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말 스펙이 중요할까요? 그것은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회가 이 사회의 균형 유지를 위해 의도적으로 만들어 낸 불가치한 산물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사회는 각종 미디어를 통하여 이 불가치한 산물들을 사람들의 무의식에 주입하여 사회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스펙과 능력을 가장 중요한 가치처럼 여기게 말입니다. 이러한 선전의 영향으로 청년들은 자신과 상관없는 무가치한 것들에 의미를 부여하며 스스로를 옥죄고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들과 점점 멀어지는 삶을 살아갑니다. 사회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좋은 태도와 인성이야말로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진짜 실력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러면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들이란 무엇일까요? 내가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진짜 필요한 것들을 말합니다. 올바른 마음가짐과 태도를 갖기 위해 분투하고, 삶의 목적과 계획을 세우고 그것에 맞게 실천하는 삶이 그것입니다. 우리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또 모든 삶의 과정에서도 이러한 생각과 마음가짐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을 실천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인내심이란 놈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인내는 분명히 여러분과 여러분의 이웃 모두에게 온전한 평화와 진정한 가치라는 삶의 보물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사회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좋은 태도와 인성이야말로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진짜 실력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부지런해지세요. 태도가 바뀌고 삶이 바뀝니다!


좋은 태도를 가지기 위해서는 일단 몸이 부지런해져야 합니다. 몸은 정신의 기틀이기 때문에 몸을 부지런하게 가꾸고 건강하게 만들면, 우리의 심리 상태와 정신도 자연스럽게 건강한 흐름을 타게 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침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따뜻한 물로 생식기관을 정화시켜줍니다. 또 산뜻한 하루의 출발을 위하여 깨끗한 물로 샤워를 하고 정갈한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이렇게 부지런히 하루를 시작하면 몸과 마음의 균형이 잡히면서 긍정적인 태도를 배양할 수 있게 됩니다.


좋은 태도가 습관이 된다면 우주의 기운(?)이 여러분을 돕게 될 것입니다. 갑자기 무슨 허무맹랑한 이야기냐고요? 혹시 <더 시크릿>이라는 책을 아시나요? 저는 고등학생 시절에 이 책을 읽었는데요. 이 책에서는 말합니다. '믿으면, 온 우주의 기운이 당신을 도울 것이다.'라고요. 당시에 저는 반신반의하며 이 책을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뭔가 현실과는 동떨어져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 책이 전해주는 의미를 얼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중심으로 설명을 하는데요. 이 우주의 기운과 끌어당김의 법칙이 아주 연관이 깊습니다. 예를 들기 위해서 제가 좋아하는 저자인 '박웅현'작가님의 말을 빌려보겠습니다.


'오늘 내가 좋게 보낸 시간은 좋게 돌아온다.

반면에 오늘 내가 나쁘게 보낸 시간은 나쁘게 돌아온다.'


이 말은 즉, 끌어당김의 법칙과도 일치합니다. 내가 좋은 영향을 뻗친 것은 곧 다시 좋게 돌아오고, 나쁘게 영향을 뻗친 것은 나쁘게 돌아온다는 법칙인 것이지요. 여러분의 태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아르바이트를 지원하는 과정에서부터 현장에서 업무를 하는 모든 일련의 과정 동안 매사에 좋은 태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인다면 그것은 점차적으로 어딘가에 분명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고, 그것은 결국 나에게 좋은 결과로써 돌아오게 된다는 뜻입니다. 아시겠나요? 그러한 이유로 제가 이렇게 태도가 중요하다고 열변을 토하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일생일대의 기회를 만드는 것은 여러분의 선택과 몫입니다. 다만 앞으로 훌륭한 아르바이터로써 다시 태어날 여러분들에게 책의 저자로서 당부드릴 것이 있다면, 아르바이트를 단순한 돈벌이가 아닌 멋진 경험의 장으로 인식하라는 것입니다. 이 책을 쓰면서도 안타까운 것은 아직까지도 아르바이트를 단순한 시간제로만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으면 생계가 곤란하다거나 학자금 대출을 하루라도 빨리 상환해야 한다거나 하는 등의 보다 돈에 대한 원초적 문제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아르바이트가 돈을 버는 수단으로써만 인식될 수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그러한 곤경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벗어날 수 있을 것이고 곧 누구에게나 여유 있는 시기가 찾아오기 마련일 것입니다. 그렇게 마음의 여유가 어느 정도 생겼을 때, 아르바이트를 배움터이자 기회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훌륭히 임무를 완수해낼 여러분을 상상하니 선배 아르바이터로써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동시에 여러분들도 미래의 여러분이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훌륭히 임무를 완수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대단원의 마지막 장을 펼치시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입니다. 




직무와 관련된 좋은 책 한 권을 읽어라!



시간이 되는대로 틈틈이 업무와 관련된 좋은 책 한 권을 함께 읽도록 합시다. 직무와 관련된 좋은 책 한 권은 현장에서의 여러분의 능력을 몇 단계 위로 끌어올려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책은 여러분이 절대로 현장 업무에서 배울 수 없는 훌륭하고 위대한 생각과 지혜를 가르쳐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이동 시간과 쉬는 시간에 틈틈이 직무와 관련된 책을 읽었습니다. 물론 하루 전체를 이용해서 책을 읽으면야 좋겠지만 되도록이면 쉬는 날에는 몸과 정신에 휴식을 주고 책은 평소에 근무지로 이동하는 시간이나 일하는 중간의 휴식 시간을 활용하여 가볍게 읽으면 좋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직무와 관련된 책을 읽을 때에는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르바이터들에게 단 한 권만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레스 기블린의 <인간관계의 기술>을 추천드립니다. 전 세계의 모든 분야의 일들은 결국 사람과 사람 간에 벌어지는 작은 사건의 연속들이기에 무엇보다 스스로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책은 여러분이 그러한 능력을 잘 갖출 수 있도록 안내해줄 겁니다. 이외에도 여러 좋은 책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는 좋은 직무 관련 책 한 권을 찾아 읽으며 한 단계 도약하는 멋진 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어떠한 분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건 간에 훨씬 뛰어난 성과와 도약을 원한다면, 반드시 좋은 책 한 권을 항상 곁에 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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