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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네카 Aug 15. 2021

보름달 속 그대


어둠 속 휘황찬란한 보름달

그저 하늘에 떠 있는 것이 아님을

직접 마주하기 전까진 한줄기 빛일 뿐


응시하자 이제서야 수줍게 내민 민얼굴

왜 이제야 봐주냐고 밝게 투정한다

언제나 바라보아도 눈이 멀지 않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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