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와 나무꾼 우리나라 전래동화라
한국의 고유 정신을 알려주려
외국에서 자라나는 어린 아들에게 들려주었건만
본인 어릴 적 생각하지 못했던
선녀의 인권은 어디로...
적절치 못한 나무꾼의 행동에 당혹스러워
어찌 설명해야 할지 몰라
'이런 행동은 엄연히 범죄이다
단지 옛날이야기이니 헷갈리면 안 된다'
교육하고 끝났다는 어느 젊은 어머니
백설공주, 신데렐라
여권 운동가들은 입을 모아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없는 거냐
남녀평등의 정신에 맞지 않다 주장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시대가 만들어낸 이야기
그 속에 진리를 추출한다면
나무꾼은 생명을 귀히 여겨 원하던 신부를 맞이하는 소원을 이루었고,
신데렐라도 불행한 처지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성실하게 일하며
자신을 노예처럼 부려먹는 자를 미워하지 않고
그 마음을 지켜
그 시대 여성으로서 최고의 위치에 올랐고
백설공주 또한 진정한 아름다움은 외모가 아닌 내면에 있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
한 가지인 것을...
시대를 모르고 비판하면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것 또한
우리가 알아야 할 진리
그때 우리의 인식과 수준과 삶이 그러했음을....
함께 가르쳐야지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권선징악의 근본자 신의 섭리를 비유로 은유로 가르치려 한 이야기임을
그대 정녕 모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