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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박사 레오 Feb 29. 2024

합리적으로 도전하여
나만의 성공을 만들라 2편

불안한 미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Photo by Pulkit Pithva on Unsplash



1. 변화에 대한 마음이 열렸습니까?


Photo by Nathan McBride on Unsplash


'합리적으로 도전하여 나만의 성공을 만들라. 1편'을 보셨나요?

그 글을 읽으신 소감은 어떠십니까?

변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걱정이 조금이라도 가라앉았습니까?

혹은 그동안의 변화에 잘 적응해 온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이나마 향상되었습니까?


변화에 적응하는 데 있어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능력은 "열린 마음"입니다.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만 주변의 다양한 자극들에 관심을 가지고 상황적 요구들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인 변화를 위한 재료들을 가지고 자신에게 최적화된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열린 마음을 가지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방해요인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과 같은 부정적 정서입니다. 


부정적 정서를 어느 정도 털어내고 미래 변화에 대한 적정 수준의 걱정 및 긴장감과 변화에 대한 호기심 및 도전 의식 간의 균형이 잡혔다고 느껴진다면, 아마도 이번 글이 도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미래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가득하고 변화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스트레스부터 몰려온다면, 이번 글을 읽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마음 상태라면 오늘의 글이 건강하고 합리적인 변화 방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보다는 두려움과 걱정을 더욱 증가시키는 결과만을 낳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2. 합리적으로 도전한다는 것의 의미


Photo by Towfiqu barbhuiya on Unsplash


합리적이라는 말의 뜻은 '이치나 논리에 합당한 것'입니다. 

이는 여러 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는데, '합리적인 판단이나 행동의 기저가 되는 올바른 이치나 논리는 무엇인가'의 문제와 더불어 '올바른 이치나 논리에 근거하여 판단하고 행동하는데 방해가 되는 요인들을 제거하는 것'까지를 포함합니다. 

쉽게 말해 합리적인 판단과 행동을 하도록 하는 요소들과 합리적인 판단과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요소들을 구분하고 그 각각에 대하여 촉진 또는 제거 등의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양방향적인 접근을 통해서 나 자신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변화 관리 계획과 실행을 하여 성공적인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우선, 부정적 결과를 유발하는 방해 요소부터 논의한다면...

미래를 위한 대처와 투자에서 합리적인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요소 두 가지는 

1) 도전과 변화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 상태와 

2)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채 이루어지는 즉흥적인 선택입니다. 


도전과 변화에 대한 강한 부정적 태도 및 현재 경험하고 있는 부정적인 감정 상태는 성장과 발전을 방해합니다.

도전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심리적 부담이 심하게 온다면 변화를 논의하는 것만으로도 부정적인 심리 상태에 빠져들게 합니다. 

그래서 심리적으로 조급함이나 지나친 걱정과 두려움이 발생하게 된다면 객관적인 분석에 기반한 합리적 선택을 불가능합니다. 

결국 발전적이고 건강한 선택을 하기보다는 변화와 도전을 회피하거나 참여한다고 해도 방어적인 판단이나 행동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준비되지 않은 즉흥적 대응과 선택은 도전과 변화 과정에서 즉흥적인 판단과 행동을 하게 되며, 그 결과의 적절성이나 품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갑작스러운 퇴사나 준비되지 않은 은퇴 등은 즉흥적인 선택을 하도록 하는 대표적인 상황 변화입니다. 

충분히 이를 준비하지 않았다면 심리적인 혼란스러움과 당황스러움 속에서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지 못한 조급한 의사결정과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렇듯 부정적 심리상태 속에서 즉흥적으로 선택한 땜빵식 대응이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려울 것입니다. 


게다가 앞으로서의 선택은 지금까지의 선택과는 매우 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프로-변화적응러로서 잘 지내왔다고 하더라도 앞으로의 선택은 과거와는 매우 다른 조건과 상황에서의 선택과 행동입니다. 

특히 한창 일할 나이이며 마음만 먹으면 비슷한 일자리로의 이직이 가능한 경우라면 그나마 낫지만, 퇴직이나 정년, 혹은 연애에서 결혼, 또는 중장년에서 노년 등과 같이 생활 전반의 변화가 발생하는 경우라면 즉흥적인 선택은 더욱더 불행한 결과를 낳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결정이나 판단, 혹은 준비되지 않은 즉흥적이고 어설픈 대처를 하지 않도록 미리부터 주의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상황적 요구를 분석하라


Photo by John Moeses Bauan on Unsplash


미래에 대해 합리적이고 건강한 판단과 행동을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상황적 요구'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상황적 요구란 자신이 처한 사회적 및 경제적 상황을 기초로 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변화 요구들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상황적 요구를 분석하는 것은 자기 분석의 전제 조건으로써 상황적 변화 요구에 따른 자기 분석과 그에 기초한 준비도와 적절성 평가를 함으로써 현재 자신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이 어떤 점이 변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이슈를 선정하고, 효과적인 변화 목표 및 계획을 수립하여 최적의 효과적인 변화 관리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상황적 요구는 대체로 연령 변화나 자신이 속해 있는 조직이나 집단 내 상대적 위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 20세까지는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받는 초-중-고등학교 교육 및 그에 상응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하지만 대학을 갈지 말지, 혹은 대학을 간다고 하면 어떤 대학의 어떤 과를 지망할지에 따라 준비할 내용이 달라지며 이후의 삶의 방향과 결과도 천차만별로 달라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변화 요구는 성인이 되어 사회의 일원이 되면서 더욱더 많은 선택지들이 있게 되며, 하나하나의 선택이 평생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 연령의 변화에 따라 기대되거나 요구되는 사회적 역할이 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사회적 연령이라고 하며, 연령의 증가에 따라 기대되고 요구되는 사회적 역할이 있는 법입니다. 

보통 20대 후반이라고 하면 직업을 가지고 자신의 일과 경제적 활동을 할 것이라고 기대되며, (이제는 많이 바뀌었지만) 30세를 전후로 하여 결혼에 대한 요구와 자녀 출산에 대한 요구들이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 선택에 따라 직업이 없어도 되며 결혼을 안 해도 되고 자녀를 낳지 않아도 되지만, 이를 감당할 수 있는 경제적 및 사회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선택에 따른 결과도 책임져야 합니다. 


또한 직장 내에서라고 하면 20대 후반에 입사하여 30대까지는 실무자로서 활동하게 되는데, 연령이 30대 후반이나 40대가 되면 관리자나 리더로서의 역할 변화가 요구됩니다. 

조직 내 Specialist 제도가 있는 경우 리더의 길을 가지 않고 현업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지만, 이후에는 10년 이상 어린 동료와 동급으로 근무해야 할 뿐 아니라 나보다 연령이 훨씬 낮은 관리자의 지휘를 받을 각오와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능력 면에서도 10년 이상 차이 나는 젊은 동료와 경쟁해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남다른 경쟁력을 가져야 할 뿐 아니라 어린 친구들과 일하는데 따른 세대차이에 적응할 수 있는 탁월한 유연성과 어린 상사의 지휘를 받는데 따른 심리적 불편함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이와 같은 상황적 변화에 따른 변화와 그에 대한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지 않다면 조직에서 저성과자로 낙인찍혀 퇴출되거나 스스로 스트레스나 불편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사표를 던질 수도 있습니다. 


관리자의 길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다른 상황적 요구에 직면하게 됩니다. 

리더로 승진하고 싶다면, 혹은 리더십 트랙을 선택하여 관리자로 승진하는 순간 실무자라면 겪지 않아도 되는 업무적 심리적 부담을 가지게 되며 사람 관리와 관련된 일련의 리더십 역량을 키워야만 합니다. 

이와 같은 리더 역할 수행은 새로운 도전이며 때로는 고통스러울 정도의 내적 변화와 리더십 역량 개발을 필요로 하나 자신의 경쟁력 향상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일반 실무자로만 남는 경우에 비하여 최소한 5년에서 10년 정도의 직장생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직이나 퇴사 후 업무적 활동의 범위도 크게 넓힐 수는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어떤 선택을 하든 간에 그 선택에 따른 상황적 요구는 발생하며, 3년에서 5년이면 또 다른 차원의 상황적 요구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 범위를 학창 시절 및 직장생활을 벗어나 보다 일반적인 생활이나 일반적인 퇴직 후 세컨드 라이프까지 확장한다고 하면 우리는 항상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2편에서 계속됩니다!)




아무래도 글 내용이 좀 진지하고 부담스러운 내용이라 충분한 설명과 구독자님들이 받아들이기 쉬울 사례들을 추가하다 보니 글이 길어지네요. 

제대로 마음먹고 상황적 요구 만을 분석한다고 해도 책 몇 권은 나올 것입니다. 

연령 차원에서는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그리고 70대 이후 등 연령에 따른 상황적 요구가 존재하며, 그에 따른 변화 적응 요구가 필요합니다. 

직장 생활을 시작하였다면, 초기 적응, 물이 오른 실무자, 초보 리더로 시작한 중간관리자, 거시적 안목과 전략적 사고가 필요한 임원 및 CEO 등과 같은 경영자 수준의 리더에 따라서도 다른 역량을 요구하며 이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 와중에 결혼을 하였거나 자녀까지도 낳았다면 자신에게 주어지는 상황적 요구들은 더욱더 다양하고 복잡해집니다. 


이처럼 상황적 요구를 기술하는 것은 여러분들께 심리적 부담을 주고 스트레스를 주고자 하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그래서 제일 앞에 열린 마음을 강조한 것이며, 부정적인 감정 상태에서는 이 글을 읽지 말기를 권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생각들을 항상 고민할 필요도 없으며, 현재 생활을 유지하는 가운데 가끔씩 또는 목적적으로 참가하는 정기적인 상담이나 모임에서 집중적으로 생각하고 준비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활동을 자신에 대한 "건강한 투자!"라고 합니다!


부디 자신에게 필요한 상황적 요구들을 한번 리뷰해 보시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3편에서는 자기 분석과 그에 기초한 맞춤형 솔루션 기획과 구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합리적으로 도전하여 나만의 성공을 만들라 3편 예고


4. 나 자신을 분석하라

5. 최적의 맞춤형 솔루션을 도출하라

6. 시작은 반이라는 말의 의미

7. 흘러가는 대로 나를 맡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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