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빅피쉬 Jan 05. 2024

초등학교 예비소집일

작가의 말

1월 4일, 강화 양사초등학교 예비소집일에 다녀왔습니다. 검단신도시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엔 이백 명을 훌쩍 넘는 사람들이 오가겠지만 양사초의 내년 입학생은 모두 여섯 명이랍니다.(아직까지는요.) 담당선생님은 입학식 일정과 준비물에 대해서 알려주시고 오늘 작성해야 할 서류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3월 4일, 봄학기 시작일이자 입학식이 있는 바로 그날부터 방과 후 돌봄이 시작된다며 희망 여부를 쓰고 가야 된다는 거였죠.


아니 선생님, 저희 아이들이 개학하자마자 첫날부터 4시에 하교한다는 건가요?

12시도 아니고 1시도 아니고 첫날부터 어린애들을 4시까지 학교에 붙잡아두다니, 이건 너무

감사하잖아요.  ㅜㅜ


강화도에 오길 잘했다!

이전 09화 강화도 프로젝트의 결말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