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당신과 내가 아는 그리움
그리움을 그리움이라고 부를 수 있을 때
그리움은 더이상 그립지 않다.
당신이 알던 나를 그리는 건
내가 알던 나를 그리는 것보다 무겁다.
당신이 알던 나를 그리워하는 건
내가 알던 나를 그리워하는 것보다 무섭다.
내가 몰던 자전거에 당신은 타지 않았다.
당신은 느린 걸음을 걷고 나는 뛰었다.
저만치에 당신이 있고
그리움의 자전거에
그리움은 없다.
그리움은 그리움이라 부를 수 없을 때
그립다.
두통과 이별할 즈음 만나게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