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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년마루 Jul 29. 2019

동네 친구들과 맛집 탐방

서로 알아갈 수 있었던 '천호역 주꾸미 골목'


강동구 청년들이 찾아간 강동구!

천호역 주꾸미 골목


주꾸미 골목에서 새로운 동네 친구를 만들다.

강동구 청년들이 모인 598 탐사대! 지난 3월 19일 첫 팀별 미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

저희 팀은 강동구 천호역에 위치한 주꾸미골목에서 주꾸미를 먹기로 했어요~ 

다른 팀은 책방을 간다고 하던데.. 


맛집 탐방이 취미인 사람들과 문화 활동이 취미인 사람들의 성향이 

자연스레 행선지에도 묻어난 것 같아서 흥미로웠습니다:)

주꾸미 골목,  사진은 언제나 598 깃발과 함께, 생각보다 사실적인 주꾸미 로고

천호역 6번출구로 나와 300m 직진하면 주꾸미골목에 도착!

주꾸미 골목에서 598탐사대 깃발들고 사진 찰칵! 

골목 초입에 있는 주꾸미 골목 안내 간판은 생각보다 주꾸미가 사실적이어서 놀랐어요 ㅋㅋㅋ

누가 봐도 여기 주꾸미 골목이구나~ 싶더라구요. 


그러면서 알게 된 사실! 

우리 흔히 '쭈꾸미'라고 말하잖아요. 

발음도 그렇고, 가게 상호명에도 쭈꾸미라고 단어 쓰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바른말은 '주꾸미'라고 하네요!

저만 처음 안 건 아니겠죠....?


사진도 담지 못하는 쭉삼이!

저희가 선택한 주꾸미집은 '쭉삼이'입니다. 

주꾸미 골목에서 알바했던 경험이 있는 팀원분이 추천해주셨어요. 

주꾸미 골목에서 알바했던 경험도 듣고 이 골목에 에피소드도 나눌 수 있었고 덕분에 4인분 같은 3인분의 쭈새+쭈삼을 주문할 수 있었어요!

주꾸미와 새우와 삼겹살의 조화가 매콤한 양념과 잘 어울러지더라구요 ☺️


먹으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어요. 

무슨 공부를 하는지, 좋아하는 건 뭔지, 취미는 무엇인지 등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습니다. 

어색함에서 친밀함으로 서서히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공부하는 분야도 패션, 경영, 도시기획, 법학으로 모두 달랐던 우리!

다른 점이 많았기 때문에 대화가 더 즐거웠어요.

자신이 모르는 분야를 그 분야 사람을 통해 알아가는 건 참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


여가시간도 팀원 각자각자의 느낌이 묻어나오더라구요. 

게임으로 스트레스 푸는 팀원, 

요새 핫한 넷플릭스로 스트레스 해소하는 팀원, 

요리에 취미가 생긴 팀원까지!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공통점을 찾아가게 되는 활동이었습니다.


맛있게 밥을 냠냠한 이후에는 강동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어요. 

어디에 뭐가있다더라~ 어디에 카페가 이쁘다더라~ 

동네 이야기를 나누며 천호역 쪽에 있는 지하보도 구경! 

버스킹을 하고 있길래 잠깐 구경했습니다. 

밥도먹고 수다도 떨고 한바퀴 걷기도하니 밤이 늦어져, 

다음 모임때를 기약하고 아쉽지만 이날 모임은 마무리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서 더 유대감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는 첫번째 팀 별 미션 활동이었습니다:)




598 탐사대 시즌1, 

'강동구 어디까지 가봤니' 우리동네 구글 지도 만들기 캠페인

☞캠페인 확인하기: http://bitly.kr/GC68kf

천호 주꾸미 골목, 우리동네 구글 지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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