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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선한량 Sep 28. 2022

2022.09.28

 지금 다니는 회사는 기본적으로 재택근무이고 필요할 때 출근하도록 되어있다. 물론 사무실에 자주 나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내가 속한 조직에는 대부분 재택근무를 한다. 나도 기본적으로 재택근무를 하지만 일주일에 1번정도는 사무실에 나가려고 한다. 최근에 몸이 좀 아프고 수술하게 되면서 몇 주 동안 사무실에 나가지 않았었다. 몸도 좀 나아졌으니 이번 주에는 오늘 아니면 내일가려고 생각했다. 

 결국 오늘은 사무실에 나가지 않았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굳이 핑계를 대자면 오전에 날이 그다지 화창하지 않았다는 정도. 날이 화창하고 좋으면 집에 있기 아깝다는 생각에 어떻게든 외출을 하게되는 경향이 있다. 내일은 날이 좋아서 출근을 하게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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