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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다온
Jan 17. 2021
방황
8번째 기록
1.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불안해하고 숨 막혀하고
자책하고 한숨 쉬고
2.
힘들다, 를 반복하고
3.
혼자인 집이 괜히 또 슬퍼지고
외로워지고
공허해지고
4.
누군가를 따라 걷기보다
지그재그로 펼쳐진 숲길을 음미하는 게
더 가치 있는 삶이라 위로도 해보다가
5.
결국에 찾은 해방촌
내가 좋아하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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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 보이지 않는 것의 가치를 읽고, 쓰고, 새기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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