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6
즐거운 주말. 출퇴근을 안하지만 토요일은 장을 보러 가는 것이 유일한 외출.
장을 볼때는 물건을 고르느라 집중을 못하기 때문에 가급적 음악을 듣지만,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음악 스트리밍 결제도 해제했기 때문에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장을 봤다.
집에 들어와서 장본 물건을 정리하고, 이어서 바로 점심 준비를 할때도
배경음악처럼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요리를 했다.
소설책과는 다르게 인문학 오디오북은 정신집중을 안하면 일단 들리기는 하는데
내용 인식이 안된다는 한계가 있었다.
소설책은 전문성우분의 목소리 연기와 효과음 때문인지 오디오 드라마를 듣는 느낌이 강해서
오히려 책으로 읽는 것보다 내용 파악이 훨씬 용이했다.
이번 오디오북을 완독하면 다음 오디오북은 소설책으로 다시 넘어가야할듯 싶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