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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어주기만 하는데 인기가 있어?
나는 기고한 글의 반응을 늘 살피는 편이다. 어차피 송고한 글, 조회수가 잘 나온다고 내가 기고료를 더 받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내가 정한 나만의 직업적 매너다(직업 윤리라고 하면 너무 거창). 글은 독자를 향해 쓰는 것이니까. 기고처인 SBS의 '스브스 프리미엄(이하 스프)'을 둘러보다가 재밌는 것을 발견했다. 스프는 최근 새로운 시도를 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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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9. 2025
by
영화평론가 홍수정
전문가와 유명인 만남이 모두 공짜
지역 도서관에 오디오북도...
언젠가 노동에서 벗어나면 커피 향 가득한 거실에서 우아하게 책이나 읽고 싶었다. 일에 조종당하지 않는 그런 날을 기다리며 읽고 싶은 책들을 메모해 나갔다. 눈에 띄는 소개글이 보이면 한가로이 책만 읽어도 되는 그날이 보이는 듯했다. 설마 책 한 권 읽을 틈도 없이 일에 내몰렸겠는가.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저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그런 식으로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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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7. 2025
by
오순미
나의 꿈은...
만난 적 없는 은인에게
사실 원래부터 그렇게 책을 좋아하지는 않았다? 라기보다는 내 전공 외에는 딱히 관심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2016년 2월 중순쯤 친구를 데려다주고 집에 오는 중에 갑자기 눈앞이 노래지며 몸이 내 맘대로 잠깐 움직여지지 않았고 엄청난 공포감에 휩싸였다 그리고 옆에 차를 세운 후 119에 전화를 해 내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공황이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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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3. 2025
by
송작가
영어 오디오북 (공짜로) 읽을 수 있는 사이트!
안녕하세요, 번역가 J입니다. 지난번에 제가 올린 영상 보고 어떤 분이 오디오북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생각해 보니 영어 원서 오디오북에 대해서는 제가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는 것 같아 이번 영상에서는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해 봤어요. 대부분 한 달은 무료로 제공되니 그것만 돌아가면서 이용해도 몇 달은 충분히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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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2. 2025
by
물고기자리
전기수란 직업
2016
며칠째다. 대기질이 형편없을 때는 근신 모드를 지키는 게 상수다. 현역에서 활동하는 경우라면 부득이 하나 한갓진 은퇴자이니 집안에 머물며 책 속에 푹 잠겨 지내는 중이다.한인타운 알라딘에서 책을 몇 권 골라온 덕택에 여러 소설을 접할 수 있었다. 인문학 도서보다 아무래도 소설은 술술 넘어가는 재미도 있는 데다 특이한 군상들과 조우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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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6. 2025
by
무량화
오디오북 별이 빛나는 밤에
엘리사벳의 서재 낭독제작소와 40명의 낭독자의 재능 기부로 오디오북 <별이 빛나는 밤에>가 제작되었습니다. 한국 장기조직 기증원에서 발간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들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무료로 다운되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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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5. 2025
by
낭독가 한희정
강경애의 유무
※ 작가 : 강경애 강경애는 1906년에 황해도 송화군에서 가난한 농민의딸로 태어나 1944년 3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의 짧은 생애 동안 한국 근대문학사에 중요한 족적을 작가입니다. 강경애는 1931년 조선일보에 단편소설 '파금'을 연재하여 문단에 데뷔했으며, 이후 '인간문제', '소금', '어둠', '유무' 등을 발표함으로써 일제 강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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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9. 2025
by
낭독가 한희정
오디오북을 듣는 것도 독서인가? (결론 있음)
얼마 전 유튜브에서 '듣는 것도 독서인가(@슈카월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았다. 확실히 주변에서도 그렇고 오디오북을 통해 책을 듣는 활동이 흔해지고 있다. 나의 어머니도 공원 산책을 할 때 꼭 무료 오디오북을 듣는다고 하셨다. 조사해 보니 책뿐만 아니라 오디오북에도 ISBN이 발급된다는 사실을 배웠다. ISBN(International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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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9. 2025
by
맨오브피스
영어 오디오북 쉽게 듣는 방법 3가지
어더블 벌써 7권째 듣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영어를 늘리고 싶은가? 출퇴근 시간을 생산적으로 보내고 싶은가? 지식도 쌓으면서 영어도 공부하고 싶은가? 잠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차분하게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은가? 영어 오디오북을 적극 추천한다! ▼ 최근 듣고 있는 오디오북 (어더블)▼ 너무 어렵지 않냐고? 걱정 마시라! (원래 무언가 온전히 영어로 즐기는 게 결코 쉽지 않다)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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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3. 2025
by
심규열
오디오북 제작 지원에 선정되다 숲이 내게 걸어온 말들
기쁩니다
저의 첫 책 '숲이 내게 걸어온 말들'(설렘)이 2024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오디오북 지원 사업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정말 기쁩니다. 제가 쓴 글을 성우의 음성으로 들을 수 있어서 좋고요. 책 내용이 어느 정도 괜찮다는 것을 인정해 주는 것이어서 또 좋습니다. 교보문고에 제 종이책 상단에 'MD의 선택'이라는 문구를 보았을 때도 좋았습니다.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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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1. 2025
by
할수 최정희
성우는 아니지만 오디오북을 녹음합니다 (2)
나의 첫 오디오북 <안녕들 하신가> 출시기
낭독인생 6개월, 북 내레이터가 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넝쿨째 찾아왔다. 1인 출판사를 운영하시는 동기선생님의 제안으로 낭독동기들과 함께 여행에세이를 녹음하게 된 것이다. 그야말로 하늘에서 뚝 떨어진 북 내레이터 데뷔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역시 동기를 잘 만나야 한다.) 하지만, 우리에겐 무르익을 시간이 더 필요했다. 그리고, 전문가의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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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0. 2025
by
차차
성우는 아니지만 오디오북을 녹음합니다 (1)
일반인이 북 내레이터가 될 수 있었던 비결
평범한 일반인인 내가 오디오북 내레이터로 데뷔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전문 성우님께 북 내레이터 양성 교육을 받은 것이다. 일반인이 북 내레이터가 되려면 전문가에게 체계적인 지도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서혜정낭독연구소(이하 서낭연)에서 송정희 성우님께 북 내레이터 정규교육을 받았다. 기초반 - 심화 1반 - 심화 2반 - 전문가반 각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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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25
by
차차
영화배우 정우님과의 만남
이처럼 사소한 것들
"네? 그게 된다고요?" "와 대단하시다~~" 나와 달리 독서모임 회원분들은 오디오북을 아주 잘 활용하고 계셨다. 일하시면서 짬이 나실 때, 그리고 운동하실 때 '윌라'로 책을 읽으신다고! 이어폰 생활을 잘하지 않는 나로서는 잘 상상이 되지 않았다. 왜 때문인지 나는 무선 이어폰을 귀에 꽂으면 자꾸 빠져나오고, 심지어 잘 꽂혀있어도 연결이 끊기면서 자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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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4. 2025
by
헤일리 데일리
죽음
북리뷰 _homo eruditio #7
죽음 1/2 _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 2019 / 열린책들 (윌라에서 오디오북으로 들음) 중학교 시절, 동네 공부방에서 개미와 아버지들의 아버지를 읽었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 내용은 흐릿하지만, 책을 읽으며 내가 모를 뿐 '개미들의 세계'와 '유인원의 시절'이 실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 또렷이 기억난다. 그리고 저자가 이 모든 것을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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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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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자
노인의 죽음 | 이효석
노. 쇠한 그의 몸은 바스러질 듯 떨렸고, 등 위에 불뚝 솟은 작은 산맥을 따라 파리한 그의인. 생이 들러붙어 있었다. 가난의. 악귀 짓인가. 풋보리를 끓여 쑨죽. 에 입맛을 다시던 어린 짐승들이 눈 앞에 아른거려 희미한 음. 영 속에서도 그의 지게는 쉬이 내려올 줄을 몰랐다. o <노인의 죽음>을 낭독해보았습니다. 노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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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3. 2025
by
낭만독백
안구건조증과 오디오북
겨울방학생활2
고작 이제 이틀째다. 겨울방학은 이렇게 하루, 하루 날짜를 세다가 그 날짜 세는 걸 까먹고 언제 끝나나를 백번쯤 되뇌다 보면 개학이 찾아온다. 어제 아침부터 밥을 차리기 시작해서 오늘 점심으로 연속 다섯 번 상을 차려낸다. 있던 국을 끓여서 아침을 먹기도 하고, 냉장고에 있는 것들로 대충 상을 차려내기도 하지만 그래도 끼니를 챙긴다는 건 고단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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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7. 2025
by
글월 moon
외계인의 좌충우돌 스마트폰 훔치기 대작전
오디오북 동화 <스마트폰 좀비>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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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6. 2025
by
루비
세계 최대 오디오북 플랫폼, 오더블의 혁신
지난 8월, 아마존이 소유한 오더블(Audible)은 사용자가 자연어 쿼리(query)를 사용하여 오디오북을 검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인 메이븐(Maven)을 출시했다. 이 새로운 도구는 현재 베타 버전으로 일부 미국 고객에게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여성 주인공이 나오는 감동적인 소설을 찾고 있어요.” 또는 “8시간 동안 여행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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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6. 2024
by
류영호
제시 올해의 앱 - 블링키스트 Blinkist
지적 허영의 앱에서 없으면 안되는 앱으로
지적 허영의 앱에서 없으면 안되는 앱으로 Blinkist 블링키스트는 논픽션 장르의 책 내용을 15분 내로 정리해서 요약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읽기 (Read) 버전과 듣기 (Listen) 버전 중 하나로 콘텐츠를 소비할수 있고 당연히 읽으면서 듣는것도 가능하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4명의 독일인 창업자가 2012년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고, 처음에는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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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3. 2024
by
Jessie
책 읽어 줘.
나에게는 한 가지 하고 싶은 것이 있다. 어쩌면 이것은 소망으로 끝날지도 모를 일이지만. 해외여행을 하면 그 나라의 기념품을 하나씩 사 오게 된다. 냉장고 자석이 되기도 하고, 장식품이 되기도 하고, 볼펜이 되기도 한다. 여러 가지 물건들을 사 오게 되는데, 시간이 한참 지나면 그 물건으로 추억을 하기보다는 자리만 차지한다는 느낌이 들어 결국에는 예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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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1. 2024
by
행복마중 윤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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