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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거듭남의 증표

# 하나님의 세계

by 글탐가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요 3:7)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까?" 니고데모가 물었던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이 무엇일까요? '자아가 죽음으로써' 인간은 새롭게 태어납니다. 다시 말하면 자신의 '낡은 주장'과 자신의 미덕, 그리고 자신의 종교와 모든 것에 대해 솔직하게 죽고, 자신에게 없던 예수님의 생명을 기꺼이 영접할 때 인간은 거듭납니다. 이처럼 새롭게 태어난 성도는 의식적으로 회개하고 무의식적으로는 거룩한 삶을 영위합니다.

모든 영적 역사는 그 밑바탕에 주 예수님을 체험한 인격적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거듭났다는 것은 내가 예수님을 본다는 뜻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우리 교회에서 '~의 세계'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번졌다.

실제로 목사님께서 설교 시리즈를 하시는데 '~의 세계'에 대한 시리즈를 하시기 때문이다.

과거, 부부의 세계라는 드라마가 나오기 이전부터라서 우리는 부부의 세계라는 말이 나왔을 때

한참 웃으며 농담을 했었다.


보통 '~의 세계'가 시리즈로 설교말씀으로 들어갈 때는 한두 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어느 것은 100편이 넘기도 한다.


이런 '~의 세계'에 관한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나는 정말 하나님의 광대한 세계에 놀라웠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세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다 증거 된다는 것이다.


잘, 이해가 안 되실 거 같아, '~의 세계'에 대해 더 말하자면

'마음의 세계' '생명의 세계' '할례의 세계' '돌의 세계' '창세 이전의 영의 세계' '천사의 세계'

'옷의 세계' 기타 등등~ 무수히 많다.


알면 알수록 경이롭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증거 된 이 세계를 알게 되면서 놀라운 변화가 있었다.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안경을 쓰고 봐 지며, 놀랍게 하나님 나라가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천국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고, 마음의 평안이 찾아왔으며, 내가 믿음으로 천국 간다는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


기존에 있던 인본주의 사상에서 벗어나 신본주의 사상으로의 전환점을 맞게 됐고,

자연스럽게 많은 부분들이 하나님의 시선에 맞춰 바라보게 됐다.


이로 인해 삶에서도 변화가 있었는데

가장 큰 변화는 단순화된 나의 삶이었다.

단조롭다는 의미가 아니라, 복잡하지 않고 산만하지 않으며 그냥 단순해졌다.

그러니 분주하지 않아, 모든 예배의 회복과 성공이 지속됐다.


하나님의 세계를 안다는 것은 예수님을 안다는 것과 동일한 말이다.

그분을 알아야 그 세계가 열어진다.

그래서 성경 66권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색안경을 끼고 오직 예수로 증거 된 생명의 떡을

먹어야 생명양식이 된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 하는 것이로다.' (요 5:39)


거듭남의 증표를 갖기 위한 시작점은 바로 예수님으로 증거 된 생명의 말씀을 제대로 알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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