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양 기 홍 Jul 17. 2020

개구리 세상.

어우실지.

개구리 우는 소리

가던 걸음 멈추니

울던 소리 간데없고

정적만 들려오고.


멈춘 시공(時空) 어색해

걸음 다시 시작하

개구리울음소리

힘차게 들려오네.


작은 습지 개구리도

걸음 하나에 이럴진대

크게 모여사는 사람세상

마음 하나에 안 바뀔까.





이전 03화 詩人과 꽃. 그리고 나.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