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헬스케어 사회구현, 치매치료제, 공중위생과 건강정보학, MEDISO, 의료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 대한 첨단의료의 흐름을 살펴보기로 한다.
(46)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의료기기부회 제6회 회의(통산 22회, 2023년 12월 12일)에서, 좌장 나카야마 타케오(교토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 건강정보학분야 교수) 씨가, 「AMED 예방·건강 만들기의 사회 구현을 위한 연구개발기반 정비사업(헬스케어 사회구현기반 정비사업)에 대해서」의 타이틀로 강연하였다.
AMED는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이다. 2023년 마지막 의료기기부회인 제6회에서 나카야마 씨가 강연한 것은, 2023년부터 의료기기부회의 좌장을 맡고 있기때문이었다.
일본 국내에서 헬스케어 서비스는 진단이나 치료를 취급하는 의료의 제품서비스와 비교해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제공 및 이용을 하기 위한 에비던스(evidence) 구축 상황이나, 서비스개발과 보급을 위한 제도가 미성숙하다. 그렇기 때문에 서비스 제공자(개발사업자 등)에게는 개발 시 어떤 평가방법(평가지표나 연구디자인 등)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서비스의 에비던스(근거)를 구축하면 좋을지, 서비스 이용자(건강경영기업, 건강보험조합, 지자체, 개인이용자 등)에게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지 등의 관점에서 판단에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 이것들은, 에비던스에 근거한 헬스케어 서비스의 사회구현을 진행시키는 데 있어서 큰 과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AMED는 2022년부터 예방·건강조성의 사회구현을 위한 연구개발기반 정비사업(헬스케어 사회구현기반)을 개시하여, 분야 1(지침 등의 책정), 분야 2(연구방법의 개발)의 2개 분야에서 연구개발 지원과 사회구현을 위한 기반정비에 임하고 있다.
(47)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특별 프로그램 「치매의 예방, 치료, 케어 최전선」 제4회 강의(2024년 1월 16일)에서 이와타 준(岩田淳: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뇌신경내과 부장) 씨가 「치매 치료약 개발의 현황」이란 타이틀로 강연하였다.
「21세기 MCI 포럼」은 2023년부터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특별 프로그램 「치매의 예방, 치료, 케어 최전선」으로 개최되고 있다. 치매(MCI, 알츠하이머 포함)에 관한 최신의 연구성과, 진단법, 치료법, 그리고 예방법과 개선책, 케어를 배우고, 최첨단의 연구자와 교류하는 등, 총 6회의 프로그램을 작성해 전달하고 있다.
제1회는 본 프로그램 좌장인 오우비린대학 대학원 특임교수 스즈키 타카오 씨의 좌장강연으로서 「초고령 사회의 리얼한 현실: 치매의 예방, 치료, 케어 최전선」의 타이틀로 강연을 해주었다.
제2회는 뇌신경내과 의사의 입장에서 다양한 연구에 임하고 있는 치매와 순환기병의 엑스퍼트인 국립순환기병연구센터 뇌신경내과 부장 이하라 마사후미 씨가 강연을 하였다.
제3회는 도호쿠대학 스마트·에이징 학제 중점연구센터 센터장이며 도호쿠대학 노화의학연구소 임상노화의학 연구분야 교수인 다키 야스유키(瀧靖之) 씨가 뇌 MRI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뇌 발달 및 가령(加齡)에 관한 연구와, 뇌 영상을 이용한 치매예방에 관한 연구에 대해 강연하였다.
제4회는 MCI 포럼으로 도쿄도의 이와타 준씨가 강연해 주었다. 이와타 씨는 알츠하이머병의 근본 치료약 개발 등 첨단적인 대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저명한 전문가이다. 그 이와타 씨로부터 치매 치료약의 현재 위상과 향후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와타 씨의 경력을 소개한다.
1993년 도쿄대학 의학부 졸업, 도쿄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내과 연수의
1994년 요코하마산재병원 신경내과 연수의
1995년 일본적십자사의료센터 신경내과 전공의
1996년 NTT 관동체신병원 신경내과 전공의
1997년 도쿄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신경내과 근무
1998년 도쿄대학 대학원 의학계연구과 대학원
2002년 도쿄대학 대학원 의학계연구과 박사, 일본학술진흥회 특별연구원
2003년 스탠퍼드대학 Postdoc
2005년 도쿄대학 대학원 의학계연구과 신경내과 연구거점형성 연구원
2007년 도쿄대학 대학원 의학계연구과 신경내과 특임조교
2008년 도쿄대학 대학원 의학계연구과 분자뇌병태과학 특임조교수로 현재에 이름
2010년 과학기술진흥기구 전략적 창조사업 「사키가케」 연구원
*사키가케: 신속심사
2014년 과학기술진흥기구 전략적 창조사업 '사키가케' 연구원
2015년 도쿄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신경내과 강사
2015년 과학기술진흥기구 전략적 창조사업 '사키가케' 연구원
2017년 4월 도쿄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신경내과 강사
2019년 4월 도쿄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뇌신경내과 조교수
2020년 4월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뇌신경내과 부장
당일 어젠다는 아래와 같다.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특별 프로그램 『치매예방, 치료, 케어의최전선』2024년 1월 강의(제4회 강의)
일시: 2024년 1월 16일
프로그램
1. 개회사
2. 좌장인사: 스즈키 다카오(오우비린대학 대학원 특임교수)
3. '치매치료제 개발 현황'
강사: 이와타 준(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뇌신경내과 부장)
4. 질의응답
5. 폐회사
(48) 2024년 1월 17일 세미나인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21세기 의료 DX 포럼 제8회에서 '퍼블릭 헬스, 건강정보학에서 본 의료 DX’의 타이틀로 나카야마 타케오(교토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 건강정보학분야 교수,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의 '예방건강 만들기 사회구현을 향한 연구개발기반 정비사업' 프로그램 슈퍼바이저)가 강연하였다.
이번에 제8회를 맞이하는 「21세기 의료 DX 포럼」은, 가토리 테루유키 씨에게 좌장을 부탁해, 의료 DX의 의미, 현황, 진전, 그리고 과제를 테마로 회의를 실시하여 매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회는 교토대학 대학원의 나카야마 타케오 씨에게 건강정보학의 입장에서 본 의료 DX에 대해 강연을 들었다.
당일 어젠다는 아래와 같다.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21세기 의료 DX 포럼 제8회
일시: 2024년 1월 17일
프로그램
1. 개회사
2. 좌장 코멘트: 가토리 테루유키(香取照幸: 효고현립대학특임교수)
3. 강연: '퍼블릭 헬스, 건강정보학에서 본 의료 DX’
강사: 나카야마 타케오(교토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 건강정보학분야 교수)
4. 질의응답
5. 폐회사
(49) 2024년 1월 23일에「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제6기 오리엔테이션 2024 &「21세기 의료 매니지먼트심포지엄」은,‘죽음의 계곡을 넘어 사이언스를 사회구현하기 위하여’를 주제로개최되었다.
2019년 3월에 설립된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은 이제 6기를 맞이하였다. 동 컨소시엄은, ‘의료혁명의 방향성을 알자'를 목표로, 첨단의료를 중심으로 한 6부회(면역의료, 게놈의료, 재생의료, 의료 DX 포럼, 의료기기, 의료매니지먼트) 강연을 실시해 왔다.
2022년 의료매니지먼트 부회에서는 새로운 좌장으로, 전 후생노동성 의정국장, 현재는 이와테의과대학 객원교수이자, 보스턴컨설팅그룹 시니어어드바이저, 일본 재택케어얼라이언스 부이사장 등 많은 자리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케다 토시히코 씨를 맞이해 매우 활기찬 부회가 되었다.
요즘 의료계에서는 드러그 로스(drug loss) 등의 화제가 거론되고 있고, 향후 초고령화 사회가 되는 일본에 있어서 신약의 허가 지연은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것을과연 어떻게 해결해 갈 것인지, 그 길을 닦는 것이 큰 테마로 생각되고 있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대처에 크게 관여하고 있는 사람이작년부터 내각관방 건강의료전략실 정책참여 겸 내각부 건강의료전략추진사무국의 정책에 참여하며 맹활약하고 있는 다케다 토시히코 씨이다. 2024년 의료매니지먼트 부회 스타트는 이 문제를 향해가는 심포지엄으로서 개최하였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사이언스의 사회구현을 어떻게 진행시켜 나가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3개의 강연과 패널토론을 실시하였다. 또 당일은, 2024년도 6부회의 테마와 특별 프로그램의 안내를 포함한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2024 오리엔테이션을 병행해서 개최하였다.
(50)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의료매니지먼트부회 특별프로그램 '교토대가 생각하는 의료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본연의 자세: 휴먼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창출을 목표로 하여'에서 가토 겐타(교토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병상운영관리부 부장/병원 교수) 씨가 '교토대가 생각하는 의료데이터 사이언티스트란?'의 제목으로 강연하였다. 좌장에는 교토대학 대학원 건강정보학분야 교수 나카야마 타케오 씨를 맞이해 3회 시리즈로 전달하고 있다. 「의료 빅 데이터에 관련되는 것은 모두 고결한 기분을 가지고 데이터와 진지하게 마주한다」는 이념을 제창하는 나카야마 타케오 씨가 좌장을 맡은 세미나이다.
의료, 의학의 데이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의료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대규모 데이터를 취급하기 위해서 필요한 바이오인포매틱스의 지식과 기술, 의료제도를 포함한 의료 전반의 기초지식, 역학, 공중위생학, 행동심리학, 덧붙여 의료경제에 관한 지식 등, 지극히 다방면에 걸쳐있다.
본 세미나에서는 과거 3년에 걸쳐 교토대에서 실천된 「교토대학 의료데이터 인재육성 거점 형성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사람의 생사와 직결되는 데이터를 보관 취급하는’ 의료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본연의 자세를 검증하였다.
제1회(2024년 1/24)는 가토 겐타(加藤源太: 교토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병상운영관리부 부장/ 교수)씨가 '교토대가 생각하는 의료데이터 사이언티스트란?'의 테마로 발표하였다.
제2회(2/26)는 우에시마 다이코(植嶋大晃: 교토대학 국제고등교육원 부속 데이터과학 이노베이션 교육연구센터 강사) 씨가 '교토대학 의료데이터 인재육성거점형성사업(DOT.B: 비즈니스 특화형 인텐시브 코스)으로 보는 의료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육성의 성과'를 주제로 강연하였다.
제3회(3/29)는, 좌장인 나카야마 타케오(中山健夫: 교토대학 대학원 건강정보학분야 교수) 씨의 강연으로 '의료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서 휴먼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의료 빅 데이터 대응책'이 발표되었다.
제1회 가토 씨의 강연에서는 '교토대가 생각하는 의료데이터 사이언티스트란?'의 타이틀로, 어떠한 경험이나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한지, 또 교토대학이 생각하는 의료데이터 사이언티스트란 어떠한 사람인지 등, 다방면에 걸친 총론을 이야기하였다.
당일 어젠다는 아래와 같다.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의료 매니지먼트부회 특별 프로그램
‘교토대가 생각하는 의료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본연의 자세: 휴먼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창출을 목표로 하여’
일시: 2024년 1월 24일
프로그램
1. 개회사
2. 좌장인사: 나카야마 타케오(교토대학 대학원)
3. 강연: ‘교토대가 생각하는 의료데이터 사이언티스트란?'
강사: 가토 겐타(교토대학 의학부)
4. 질의응답
5. 폐회사
이번에는 헬스케어 사회구현, 치매치료제, 공중위생과 건강정보학, MEDISO(의료계 벤처·토털서포트 사업), 이공계에 있어서 일본 최고 명문대인 교토대가 추구하는 의료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에 대한 첨단의료의 흐름을 살펴보았다.
한국에는 MEDISO가 어떤 양상으로 존재하는지 알아보고 싶고, 국내 치매치료제의 연구개발 현황도 파악해보고 싶다. 궁극적으로 어떤 첨단의료가 어떻게 인류에 공헌해가고 있는지 더 궁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