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특별 프로그램 '치매 예방, 치료, 케어 최전선 2024' 제6회 강의(1월 14일(화) 14:00~16:00)에서 이와타 아츠시(岩田淳: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부원장, 뇌신경내과 부장)씨가 '2025년 치매 치료제 개발 현황' 제목으로 강연한다.
‘치매 예방, 치료, 돌봄 최전선 2024’ 제6회 강의(통산 10회)의 강연은,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부원장, 뇌신경내과 부장 이와타 아츠시 씨에게 강연을 듣기로 했다.
이와타 씨는 알츠하이머병의 근본 치료약 개발 등 첨단적인 대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저명한 전문가이다. 치매의 초기 진단은 매우 어렵고, 전문의에 의한 상세한 검사 및 진단이 필요하다. 그러나 앞으로의 초고령화 사회에서는 전문의만으로 치매 환자를 보는 것은 절대수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본 강연에서는 치매 전문가인 이와타 씨로부터 일상 진료에 있어서의 치매 치료의 포인트나, 2024년도의 치매 치료약의 현재 상황과 2025년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와타 씨의 경력을 소개한다.
1993년 도쿄대학 의학부 졸업, 도쿄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내과 연수의
1994년 요코하마 산재병원 신경내과 연수의
1995년 일본적십자사의료센터 신경내과 전공의
1996년 NTT 관동체신병원 신경내과 전공의
1997년 도쿄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신경내과 의사
1998년 도쿄대학 대학원 의학계연구과 대학원
2002년 도쿄대학 대학원 의학계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박사, 일본학술진흥회 특별연구원
2003년 스탠퍼드대학 포스닥
2005년 도쿄대학 대학원 의학계연구과 신경내과 연구거점형성 연구원
2007년 도쿄대학 대학원 의학계연구과 신경내과 특임조교
2008년 도쿄대학 대학원 의학계연구과 분자뇌병태과학 특임 조교수로서 현재에 이름
2010년 (전) 과학기술진흥기구 전략적 창조사업 ‘사키가케’ 연구원
2014년 (전) 과학기술진흥기구 전략적 창조사업 '사키가케' 연구원
2015년 (겸) 도쿄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신경내과 강사
2015년 (겸) 과학기술진흥기구 전략적 창조사업 '사키가케' 연구원
2016년 3월 과학기술진흥기구 퇴직
2017년 4월 (전) 도쿄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신경내과 강사
2019년 4월 도쿄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뇌신경내과 조교수
2020년 4월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뇌신경내과 부장
당일 어젠다는 아래와 같다.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특별 프로그램
‘치매 예방, 치료, 돌봄 최전선 2024' 제6회 강의(통산 10회)
일시: 2025년 1월 14일
회장: 21세기 메디컬연구소(도쿄도 분쿄구 코이시카와)
프로그램
1. 개회사
2. 좌장 인사: 스즈키 타카오(鈴木隆雄: 오우비린대학 대학원 특임교수)
3. 강연: '2025년 치매 치료제의 개발 현황'
강사: 이와타 아츠시(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부원장, 뇌신경내과 부장)
4. 질의응답
5. 폐회사
<보충 설명>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최근 몇 년간 중요한 발전이 있었다. 2024년에는 미국과 일본에서 승인된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하였으며, 2025년 하반기 국내 도입이 예상된다.
레켐비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하여 질병 진행을 늦추는 약물이다. 임상 연구 결과, 18개월 동안 레켐비를 투여한 환자군에서 위약 투여군 대비 뇌 기능 저하 속도가 27%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레켐비의 연간 약가가 미국 기준으로 약 2만 1,600달러(약 2,800만 원)로 예상되며, 아밀로이드 PET-CT 검사 등 추가 진단 비용까지 고려하면 총 치료 비용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제적 부담은 국내 도입 시에도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될 것이다.
또한, 레켐비의 투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피하주사(SC) 제형 개발과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진단 효율화가 진행 중이며, 이러한 개선이 완료되는 2026년 이후에 상업적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레켐비의 도입에 맞춰 알츠하이머 진단 및 디지털 치료기기 분야의 기업들이 시장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피플바이오는 혈액으로 알츠하이머를 조기 진단하는 '알츠온'을 선보였으며, 디지털 인지기능 검사 기술 'dTMT-B&W'의 인허가를 준비 중이다. 또한, 로완은 인지치료 소프트웨어 '슈퍼브레인 DEX'의 임상 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로 인해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1년 약 17억 3,700만 달러 규모였던 글로벌 시장은 연평균 64.1% 성장하여 2027년에는 약 338억 7,2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높은 약가와 진단 비용, 그리고 부작용 등의 문제로 인해 실제 치료 접근성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 따라서 2025년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치료제의 투여 편의성 개선과 진단 방법의 효율화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