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미아 제2부 3장 6화

본사 사장의 전화

by 글사랑이 조동표

강남역 미아 제2부 3장 6화

- 본사 사장의 전화


1. 예상하지 못한 번호


퇴직 후 몇 달이 지났다.

아침은 느려졌고,

하루의 시작에는 더 이상 보고서가 없었다.


그날도 그는 평소처럼 커피를 내리고 있었다.

휴대폰이 울렸다.

낯익은 번호였다.

본사 대표번호.

순간, 손이 멈췄다.

퇴직 이후 단 한 번도 울리지 않았던 번호였다.


2. 익숙한 목소리


“지금 통화 가능합니까?”

비서의 목소리였다.

짧고 단정한 톤.

H도, N도 아닌 새로운 비서였다.


잠시 후, 전화가 넘어갔다.

그리고 들려온 목소리.

본사 사장이었다.

몇 초 동안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퇴직 이후 처음 듣는 음성이었다.


3. 안부라는 이름의 질문


“그동안 잘 지내고 있었나?”

평범한 질문이었다.


사장은 진짜 안부를 묻는 사람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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