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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티무르"

교토삼굴

by 룡하

이번 사자성어는 교토삼굴(狡兎三窟)이다. 글자로만 보면, 앞의 ‘교토’는 ‘교활한 토끼’다. 뒤의 ‘삼굴’은 ‘세 개의 굴’이다. 본래 ‘영리한 토끼는 세 개의 땅굴을 파 놓고 만약의 위기에 대비한다’는 의미의 문장이었다. 훗날 이 네 글자로 압축됐다. 한나라 유향(劉向)의 전국책(戰國策)에 관련 기록이 나온다.


출처 : 홍장호, "[홍장호의 사자성어와 만인보] 교토삼굴(狡兎三窟)과 전문(田文)", 중앙일보, 2024.03.12,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4532


맹상군에게는 많은 식객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풍환(馮驩)이라고 하는 아주 특이한 인물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남루한 행색의 풍환이 맹상군을 찾아왔습니다. 다 헤진 옷에 짚신을 신고, 허리에는 장검을 차고 있는데 칼집도 없는 꾀죄죄한 몰골이라 몹시 가난한 사람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맹상군이 묻습니다. “선생께서는 제게 어떤 가르침을 주시려고 왔소?”, “저는 너무 가난해서 밥이나 얻어먹으려고 왔습니다.”, “어떤 재주를 가졌는지요?”, “아무런 재주도 없습니다.” 그래도 맹상군은 웃으며 풍환을 식객으로 받아주었습니다.

집안 하인은 재주도 없이 밥이나 얻어먹으려고 온 풍환에게 제일 보잘 것 없는 식객들이 머무는 방과 매일 형편없는 밥상을 주었습니다. 며칠 후 맹상군은 하인에게 풍환이 어떻게 지내는지 묻습니다. 하인이 답하길 “풍환이 매일 기둥에 기대어 장검을 두드리며 ‘장검아 돌아가자. 밥상에 먹을 생선은커녕 새우 한 마리 없구나.’ 라고 노래를 부릅니다.” 맹상군은 풍환에게 고기반찬을 먹는 다른 식객들과 동일하게 대우를 하라고 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풍환은 또 장검을 두드립니다. ‘장검아 돌아가자. 문밖을 나가려도 수레가 없구나.’ 하인들이 비웃으면서도 맹상군에게 보고를 합니다. 그러자 수레를 이용할 수 있는 등급의 다른 식객들과 같은 대우를 해주라고 명합니다. 얼마가 지나지 않아 풍환은 또 장검을 두드리며, ‘장검아 돌아가자. 여기에 있다가는 돈이 없어 가족을 돌볼 수가 없겠구나.’ 하인들은 풍환의 탐심이 끝이 없다며 몹시 싫어합니다.

맹상군이 풍환에게 ‘집안에 가족이 있느냐?’고 묻자 ‘집에 노모가 있다.’고 대답을 하지요. 맹상군은 사람을 보내 풍환의 어머니에게 생활용품을 보내주자 다시는 검을 두드리지 않았습니다.

1년여가 지나자 맹상군의 명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결국 제나라의 재상이 됩니다. 그리고 식객은 무려 3천에 이르렀습니다.

맹상군은 많은 식객을 관리하며 부족한 비용을 충당하고자 영지인 설땅에 가서 채무를 받아오는 일에 하는 일 없이 밥만 축내는 풍환을 보냅니다. 임지로 떠나기 전에 풍환은 맹상군을 찾아가 “채무를 다 받은 후 돌아오는 길에 무엇을 사가지고 올까요?” 그러자 맹상군은, “집안에 필요한 것이 있으면 그것을 사오시오.”

설땅에 도착한 풍환은 채권 장부를 하나하나 대조를 한 후에, 받을 가망이 없는 사람들의 채권은 맹상군의 명령이라며 모두 불살라버립니다. 영지의 모든 백성들이 만세를 부릅니다.

풍환은 돌아오자마자 맹상군을 찾아갑니다. 너무 빨리 돌아온 풍환을 괴이쩍게 여기며 묻습니다. “무엇을 사가지고 돌아오시었소?” 풍환이 답하기를, “집안에는 산해진미가 가득하고, 가축이며 미녀들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의(義)』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몹시 언짢은 맹상군, “무엇이 『의』요?” 그러자 풍환이 대답하길, “주군이 영지의 백성들은 돌보지 않고, 오로지 이익만을 탐한다면 백성들은 힘이 들어도 감히 입 밖에 내지 못합니다. 채무를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사람들은 야반도주를 할 것이고, 주군의 평판은 갈수록 나빠질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주군의 명령이라며, 모든 장부를 불태웠습니다. 백성들이 만세를 부르며 환호를 하였으니, 이것이 바로 제가 사온 『의』입니다.”(분권시의,焚券市義:‘채권서류를 불사르고 의를 사다.’는 고사의 유래.)

맹상군은 제나라 민왕을 도와 국력을 크게 신장시키게 됩니다. 나라가 부강하게 되면 다른 왕들 위에 군림하고 싶어지나 봅니다. 끝 모를 인간들의 과시욕이지요. 민왕이 주변 약소국을 강압하자 맹상군은 이를 만류하고, ‘맹상군이 있으니 제나라가 존재한다.’는 주변의 평판에 불쾌해진 민왕은 맹상군에게 ‘과인은 선대의 신하를 나의 신하로 삼고 싶지 않다.’며 맹상군의 직위를 박탈합니다. 자리에서 쫓겨난 맹상군이 자신의 영지로 돌아가자 백성들이 뜨겁게 환영을 합니다. 그제야 맹상군은 풍환의 마음을 깨닫지요.

풍환이 또 맹상군에게 말하길, “교활하고 기민한 토끼는 항상 세 개의 굴을 준비하여 화를 면합니다(교토삼굴:狡兎三窟의 유래). 지금은 겨우 목숨을 건진 상황으로 현재의 주공은 하나의 굴만 있는 샘이니, 제게 두 개의 굴을 더 마련할 수 있게 하여주십시오.”

맹상군은 풍환에게 수레 50승(대)과 청동 500근을 내어주자 풍환은 서쪽 위나라로 떠납니다. 위나라 혜왕을 알현하여, “제나라에서는 중신 맹상군을 쫓아내 지금 영지에 머물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에서든 맹상군을 먼저 모셔오기만 하면 그 나라는 부강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자 위나라 혜왕은 신하를 파견 수레 백승과 청동 천근을 보내 맹상군을 재상으로 영입해 오라고 합니다.

진나라에서도 수차례 사신을 보내 입국하라고 권했지만 풍환의 조언대로 모두 거절을 합니다. 그러자 제나라 조정 안팎에서 들고 일어나게 되고, 민왕은 몰래 사신을 보내 잘못을 사죄하고 더 많은 영지를 하사하며 맹상군을 다시 재상으로 부릅니다.

풍환은 맹상군에게 ‘대왕에게 부탁하여 제나라 종묘를 주군의 영지인 설땅에 세우시라. 그리하면 주공의 관직도 보장을 받게 되며 두 다리 쭉 뻗고 근심걱정 없이 베개를 높이 벨 수 있다.’고 조언을 합니다. 그래서 제나라 종묘를 설땅에 세우게 됩니다. 맹상군은 제나라 재상으로 수십 년을 지내며 어떤 화도 입지 않지요.


출처 : 김동호, "[대만이야기 25] : 교토삼굴(狡兎三窟)", 한겨레:온, 2016.12.08, https://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0


교토삼굴(狡兎三窟) : 영리한 토끼는 세 개의 땅굴을 파 놓고 만약의 위기에 대비한다


풍환이 맹산군을 위해 판 3개의 굴


1. 분권시의, 재상의 자리에서 쫓겨난 맹상군을 백성들이 뜨겁게 환영함

2. 위나라에서 맹상군을 재상으로 영입하게 만들어 다시 재상이 되게 함

3. 설땅에 제나라 종묘를 세워 다시 제나라 재상이 된 후 화를 입지 않음



살펴본 바와 같이 티무르는 칭기스칸 전통의 원칙을 준수하면서 모굴한국 지배를 실현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는 칭기즈칸의 직계 후손이 아니었으므로 몽골 전통 안에서 진정한 칸으로 인정받을 수는 없었다.28) 이러한 제약 속에서 군주로서 진정한 그의 지위는 신화의 영역에서 표현되기 시작한다.

먼저 티무르는 투르크․몽골 전통 신화에 전해오던 국가 건설자의 이미지를 빌려와 자신의 개인적인 신화를 창조하였다. 일례를 들자면 유목 제국의 창건자의 이야기에서 공통적인 요소는 그들이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낸다는 점이다. 티무르는 자신의 불우했던 젊은 시절을 칭기스칸을 비롯한 영웅들의 이야기와 연결시켰다.29) 둘째, 티무르는 투르크․몽골 전통 신앙의 한 부분인 하늘에 대한 믿음을 활용하였다. 이에 따르면 티무르가 기적적인 정복과 국가 건설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하늘의 호의와 도움 덕택이었다. 셋째, 티무르는 자신이 몽골의 영웅, 샤먼들과 같이 예언의 재능을 지녔다고 주장하였다.30) 요컨대 이러한 장치들을 통해 티무르는 자신의 역사를 신화화함으로써 몽골인들의 기억 속에 영웅, 위대한 정복자로 새겨질 수 있었다.


출처 : 김지오. "티무르 제국 정치적 정체성의 변화." 국내석사학위논문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5. 서울


알렉산더 대왕이 원정을 떠났을 때 마케도니아인이 그를 따랐고 몽골인은 언제나 칭기즈칸과 함께 했다. 그러나 아미르 티무르는 자신을 지지하는 중심 세력이 없었다. 그는 120여 민족이 공존하는 중앙아시아의 다민족ㆍ다문화 사회를 소통과 화합으로 이끌면서 수니와 시아에 염증을 느껴 발생한 이슬람 수피즘을 장려해서 국가적인 종교로 성장시켰다. 그리고 천재적인 군사전략과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1,000일이 넘는 유라시아 원정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하였다. 실크로드는 다시 살아났다. 아미르 티무르는 제국의 수도였던 사마르칸트를 14세기 당대에 최고의 도시로 만들었으며, 이곳을 중심으로 유라시아의 경제, 무역, 문화를 발전시켰다.


출처 : 성동기, "역사 속으로 사라진 14세기 인류 최후의 정복자 아미르 티무르", 대학지성 In&Out, 2024.04.14, https://www.uni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74


티무르는 칭기즈칸의 직계 후손이 아니었으므로 몽골 전통 안에서 진정한 칸으로 인정받을 수는 없었다. 또한 자신을 지지하는 중심 세력이 없었기에 풍환이 만약의 위기에 대비해 3개의 굴을 팠던 것처럼 몽골인들의 기억 속에 영웅, 위대한 정복자로 새겨질 수 있도록 자신의 역사를 신화화한 것으로 보인다 .



기회비용 관점에서 본다면 내가 레버리지를 사용해 헤리티지미디어아트 갤러리와 식품 판매를 하는 가게를 같이 차렸을 경우 얻는 순이익이 기회비용인 이자보다 많아야 한다. 하지만 과거 코로나 19 팬데믹이 발생했을 때 가게가 많이 폐업하는 경우가 있었으니 그런 현상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식품 판매를 온라인으로 먼저 할까 고민 중이다.


(출처 : 두번째 격자틀 인식 모형, 경제 5화 기회비용)


그리스와 로마에서의 헤리티지 미디어아트 갤러리와 F&B 사업의 예상 진행 순서는 이렇다.

1. 채식 앱, 채식 쇼핑몰

2. 채식 레스토랑

3. 헤리티지 미디어아트 갤러리를 채식 레스토랑과 연결

+채식 책 출판, 지역 축제


(출처 : 세번째 격자틀 인식 모형, 역사 12화 로마,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2. 노스스타 메트릭(제품이 가진 핵심 가치를 가장 잘표현하는 하나의 수치, 예 : 일주일에 1번 이상 채식하는 사용자의 수)을 2~3배 혹은 더 높은 성장률을 이끌어내는 걸 목표로 채식 레스토랑 프랜차이즈에 집중


3. 새로운 채널(예 : 그리스에서 알렉산드로스, 로마에서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와 관련된 지역 축제) 실험 후 추가 채널 확보(예 : 베네치아 카니발(Carnevale di Venezia)처럼 세계적으로 성공한 지역 축제에 진출)


(출처 : 두번째 격자틀 인식 모형, 경제 18화 J커브)


COVID-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은 큰 타격을 받았고 이 시기의 폐업율약 15%에 달했었다.


출처 : 권다혜, "[기자시선] 자영업자, 중소기업 폐업률 심각한 대한민국", 사이드뷰, 2025.03.12, https://www.sideview.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895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2명 중 1명은 프랜차이즈 간판을 단 덕분에 코로나19 팬데믹을 보다 수월하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여헌우, "가맹점주 2명 中 1명 "프랜차이즈가 팬데믹 극복에 도움"", 에너지경제신문, 2024.01.04, https://edata.ekn.kr/article/view/ekn202405160027


프랜차이즈 계약은 호텔 소유주가 호텔을 직접 운영하되 특정 호텔 브랜드에 수수료를 지급하고 브랜드와 운영 방식을 제공받는 형태로, 인지도가 높은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들이 주로 채택된다.


출처 : 강민호, "힐튼, 하얏트처럼…롯데호텔, 국내 첫 `호텔 프랜차이즈` 해외 수출", 매일경제, 2022.02.16, https://www.mk.co.kr/news/business/10221752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의 특성을 지니는 산업이다. 문화산업은 일개 영역에서 창조된 문화콘텐츠상품이 부분적으로 기술변화를 거쳐 활용이 지속되면서 그 가치가 증대되는 윈도 효과를 지니는데, 이러한 특성이 관련산업으로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근거가 된다.


출처 : 정현구, "문화산업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특성 [정현구 칼럼]", 전국시민의소리, 2023.11.29, https://www.gnsimins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17595


메가커피와 더불어 국내 저가 커피전문점 시장을 이끌고 있는 컴포즈커피가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와 콜라보 협업을 통해 한정판 굿즈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에 초대했다.


출처 : 민경종, "컴포즈커피, ‘브레드이발소’ 협업 한정판 굿즈 및 이벤트 초대", 조세금융신문, 2025.03.18, https://www.tfmedia.co.kr/news/article.html?no=181957


투숙객의 추가 방문을 이끌 PB 상품 패키지도 내놓는다. 신라호텔은 마스코트 ‘신라베어’ 굿즈를 만들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내놓은 ‘신라베어 백팩’은 숙박권과 결합해 특정 패키지 투숙객에게만 제공한다. PB 상품의 희소성을 높이고 고객의 추가 방문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출처 : 이수정, ""이 향수·베개 어디거죠?"…입소문 난 '호텔의 맛' 매출도 대박, 중앙일보, 2024.04.10,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1482


PB(Private Brand) 상품은 유통업체가 자체적으로 기획, 제작, 판매하는 브랜드 상품을 의미한다.


출처 : 이현아, "PB 상품 경쟁, 시장을 뜨겁게 달구다: 편의점 초저가 경쟁과 유통업계 PB 사업 확장", 소비자평가, 2025.01.20, http://www.iconsumer.or.kr/news/articleView.html?idxno=27216


첫번째 격자틀 인식 모형, 15화 디오네게스, "세계시민" 편에서 내가 하고 싶은 사업은 크게 3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1. 헤리티지 미디어아트 갤러리+F&B, 2. 친환경과 관련된 사업 3. 출판사)고 적었다.



1. 헤리티지 미디어아트 갤러리+F&B : 그리스와 로마에서 채식 앱과 채식 쇼핑몰을 먼저 하려는 이유는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해서이며, 프랜차이즈가 팬데믹 극복에 도움 된다고 하여 채식 레스토랑 프랜차이즈에 집중, 호텔 프랜차이즈를 통해 베네치아 카니발(Carnevale di Venezia)처럼 세계적으로 성공한 지역 축제에 진출, 팬데믹이 발생하면 갤러리를 메타버스로 확장

2. 친환경과 관련된 사업 : 팬데믹 때 더 잘 될 것 같은 사업

3. 출판사 : 원소스 멀티유즈를 적용한 ip 사업(예 : 컴포즈커피와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의 콜라보 협업처럼 채식 책 ip를 원소스 멀티유즈하여 채식 레스토랑 프랜차이즈와 협업, 미디어아트를 원소스 멀티유즈하여 PB를 만드는 식으로 호텔 프랜차이즈와 협업)



케네디는 “중국인은 '위기(危機)'를 두 글자로 쓴다. 첫 자는 위험(危)의 의미, 두 번째 글자는 기회(機)의 의미”라며 “위기 속에서 위험을 경계하되 기회가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이후 ‘위기는 기회’라는 말로 쓰이게 됐다.


출처 : 서윤경, "[데스크칼럼] '위험'과 '기회'의 합성어", 이코노믹데일리, 2024.05.27, https://www.economidaily.com/view/20240529150508347



위기 속에서 위험을 경계하되 기회가 있음을 명심하여 세 개의 땅굴을 파 놓고 만약의 위기(기회)에 대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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