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리스크 회피
전 글에 채식 레스토랑 프랜차이즈를 글로컬리제이션 하게 될 경우 TPL(기업이 물류관련 분야 전체업무를 특정 물류전문업체에 위탁하는 것)을 통해 물류 인프라에 직접 투자를 최소화하는 ‘에셋 라이트(Asset light)’ 전략을 사용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환노출
요약 환율의 변동으로 인한 환차익 또는 환차손 발생 가능성을 가리키는 말이다.
시장 메커니즘에 의해 외환시세(환율)가 변동함에 따라 기업이나 금융기관 등이 환차익에 따른 이득이나 환차손에 의한 손해에 노출될 가능성을 환노출이라고 한다(환차손 발생의 위험만을 가리키는 용어는 ‘환위험’이다). 환노출은 경제적환노출과 거래적환노출, 환산환노출의 세 가지 형태가 있다.
첫째, 경제적환노출(economic exposure)이란 예상치 못한 환율변동으로 기업의 장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가 변동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리킨다. 즉, 환율변동이 미래의 제품가격, 제조원가, 비용, 수요, 매출 등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쳐 기업의 실제적인 경영성과에 영향을 주게 된다.
둘째, 거래적환노출(transaction exposure)은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하는 무역거래와 무역외 거래, 외국환으로 자금을 대출받거나 대출해주는 국제자본거래 등 외화표시 거래에서 환율변동 이전에 거래가 발생하고, 환율변동 이후에 결제가 이루어질 때 발생한다. 즉, 현재 시점에서 서로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국가간에 실물거래는 발생했지만 거래대금은 지불되지 않은 상태에 있을 때 기업의 수익은 환율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경제적환노출이 장기적으로 기업의 수익에 영향을 주는 반면 거래적환노출은 개별거래에 영향을 미치고 몇 주 또는 몇 달 내에 단기적으로 해소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셋째, 환산환노출(translation exposure)은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할 때 환율변동에 의한 회계상의 가변성으로 인해 발생한다. 연결재무제표는 외화로 표시된 기업의 자산, 부채, 수익, 경비를 자국통화로 환산하여 작성해야 하는데, 이때 거래의 발생시점과 연결재무제표의 작성시점 간의 환율변동으로 인해 환차익 또는 환차손이 발생하는 것이다. 거래적환노출과 환산환노출을 회계적환노출이라고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환노출 [exchange exposure, 換露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환위험
요약 외국환시세의 변동이나 봉쇄환(封鎖換)의 실시에 의하여 발생하는 위험.
첫째로 수출가격의 표시를 외화표시로 결정할 경우 수출자는 화환(貨換)을 취결(就結)할 때 그때의 시세로 환산한 자국화폐를 은행으로부터 받게 되므로, 매매계약 당시와 환입금(換入金)의 시기 사이에 일어나는 환시세변동의 위험을 안게 된다. 또 수입가격을 외화표시로 정할 경우 수입자는 화환의 기한에 자국화폐로 환산하여 대금을 지급하게 되므로 어음 인수시부터 지급시까지 일어나는 환시세변동의 위험부담을 안게 된다. 이러한 위험은 환은행과 환시세를 예약함으로써 면할 수 있다.
둘째는 각국이 취하는 환제한조치로 인한 위험으로 이는 수입국에서 환관리를 실시함으로써 이른바 봉쇄환이 된 사실로 인하여 수출자가 대금을 즉시 회수할 수 없게 된 상황을 가리킨다. 그러나 오늘날 각국은 수출보험 또는 수출어음보험 등의 제도로 그 위험을 담보해주는 경우가 많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환위험 [exchange risk, 換危險]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외국환
요약 국제간의 채권 ·채무 관계를 금과 외화를 직접 사용하지 않고 결제하는 지정서류.
이것에 의하여 금이나 외화 수송상의 불편과 위험이 제거된다. 예를 들면, 서울의 수출상 A가 뉴욕의 수입상 C에게 생사 800만 원(1만 달러)어치를 수출할 경우, 수출대금을 받기 위하여 A는 C를 지불인으로 하는 액면 1만 달러의 환어음을 발행하고, 이 어음을 국내 외환은행(P)에 제시하여 할인을 받는다. 이런 할인은 은행으로서는 수출환어음의 매입이 되며, 수출상 A는 매입대전으로 800만 원을 받게 된다. P은행이 이 어음을 뉴욕의 외국환은행(Q)에 보내면, Q은행은 이 어음을 수입상 C에게 제시하여 액면금액 1만 달러를 지급받는다. Q은행은 P은행을 대신하여 그 대금을 받았으므로 P은행에 그 액수만큼의 채무를 부담한다. 다음에 서울의 수입상 B가 뉴욕의 수출상 D로부터 면화 800만 원(1만 달러)어치를 수입할 경우, 수입대전을 지불하기 위하여 B는 P 은행에서 액면 1만 달러의 송금(送金)어음을 800만 원에 사서, 그 어음을 뉴욕의 수출상 D에게 보낸다. 수출상 D는 이 어음을 Q은행에 제시하여 액면금액 1만 달러를 지급받는다.
Q은행은 P은행을 대신하여 이 대금을 지불하였으므로, P은행에 대하여 액수만큼의 채권을 가지게 된다. 이와 같이 서울의 생사 수출액과 뉴욕의 면화 수출액이 같게 된 경우, P ·Q 은행간의 채권 ·채무는 상쇄(相殺)되며, 양자간에 금이나 외화의 운송이 필요 없게 된다. 또 서울의 수출상 A와 수입상 B의 채권 ·채무는 P은행을 통하여 결제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뉴욕의 수출상 D와 수입상 C의 채권 ·채무도 Q은행을 통하여 결제된다.
대금의 수취인, 즉 수출상측에서 발행한 환어음을 역환(逆換)이라고 하며, 대금의 지불인, 즉 수입상측에서 발행한 송금어음은 순환(順換)이라고 한다. 역환의 경우에는 지불인이 지불약속을 하기 전에 어음할인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음채권을 확보하려고 할 경우에는 어음을 발행할 때 미리 신용장(信用狀)을 받아 두거나, 선하증권을 담보로 하는 어음, 즉 하부환(荷付換)어음을 발행하도록 한다. 무역에 있어서는 대금결제에 주로 역환이 많이 이용되며, 무역외의 결제에는 순환이 많이 이용된다. 위에서는 설명의 편의상 면화의 경우에는 순환에 의한 결제를 예시하였으나, 이 경우에도 역환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생사의 경우에도 순환에 의한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외환은행이 수출상으로부터 외환을 매입한 금액과 수입상에 외환을 매각한 금액이 같게 되지만, 만일 차이가 있을 경우, 그 차액은 언젠가는 금이나 외화의 거래에 의한 결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1국의 은행의 정(正)의 차액과 이에 대한 외국은행의 부(負)의 차액은 서로 상쇄되기 때문에, 금이나 외화가 실제로 국제간에 거래되는 것은 국제수지가 수입초과 혹은 지급초과시에 발생하며, 지급초과시에 그 지출을 조달하기 위한 보유외화를 외화준비(外貨準備)라 한다. 외환에 의한 국제결제가 가능하게 되는 것은 국제수지가 균형상태에 있을 때 뿐이나, 국제수지의 불균형시에도 환시장에서의 외화수급 불균형에 따라 환시세가 변동하고, 이를 통하여 환수급의 균형과 국제수지의 균형이 이룩될 수 있다고 여겨진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외국환 [foreign exchange, 外國換]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선물환
요약 장래의 일정기일 또는 일정기간 내에 일정액의 외국환을 일정한 환시세로 매매할 것을 미리 약속한 외국환.
현물환(現物換)과 대비된다.
거기에는 수도(受渡)시기, 금액, 거래장소 등 거래조건이 명시되어야 하는데, 그 같은 외환거래 약속을 선물환 예약이라고 한다.
예약기간은 통상 6개월 이내이나 6개월을 넘는 장기예약도 있다. 환시세 변동에 따른 위험을 피하기 위하여 보통 수출입 등의 무역거래나 국제단기투자에서의 이자재정거래(利子裁定去來) 등에 주로 이용된다.
외화재산의 보유에 따른 환위험을 피하기 위한 헤지(hedge)거래나 순전한 투기거래에서도 이용된다. 선물환 거래에 사용되는 환시세를 선물환시세 또는 선물시세라고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선물환 [forward exchange, 先物換]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헤징
요약 가격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막기 위해 실시하는 금융 거래행위이다.
주가, 환율, 금리 등의 변동으로 인한 가격위험(가격변동위험)을 제거함으로써 손실을 방지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말이다. 헤징(hedging)이란 공격이나 위험을 막는 ‘울타리’라는 뜻의 ‘헤지(hedge)’에서 비롯된 금융용어로, 위험분산, 위험회피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헤징은 크게 매도헤징과 매입헤징으로 나뉜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20만 달러의 수출대금을 3개월 후에 결제받기로 한 경우, 3개월 후에 환율이 상승하면 이익을 얻게 되지만 환율이 하락하면 손해를 입게 된다. 이때 수출업체는 계약 체결 직후 20만 달러의 선물환(장래의 약속한 시점에 일정한 환율로 매매할 것을 미리 약속한 외국환)을 파는 매도헤징을 통해 3개월 후 발생할 수도 있는 환율하락으로 인한 손해를 방지할 수 있다.
한편 어떤 기업이 20만 달러의 물품대금을 3개월 후 지급하기로 한 경우, 3개월 후 환율이 상승하면 손해를 보지만 환율이 내려가면 이익을 얻게 된다. 이 경우 수입업체는 계약체결 후 20만 달러의 선물환을 사는 매입헤징을 하면 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헤징 [hedging]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국제적 재무전략
요약 해외기업과 본국기업 및 해외기업간의 현금수지의 흐름(이동)을 계획, 그 최적 전략을 짜 나가는 다국적기업의 경영전략.
본국기업과 해외기업 사이에는 출자와 자본지출, 수입대금의 흐름, 수출대금·이자·배당금·기술특허료·경영료 등의 흐름이 있다. 국제적 재무전략에는 크게 보아 현지화주의(現地化主義)와 통합화주의(統合化主義)의 두 가지가 있다. 해외기업은 해외 자회사이건 합작회사이건 간에 독립된 법인이기 때문에 재무상의 자주성이 요청되며 독자적인 자금조달과 이익의 재투자를 강요받게 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나라에 따라 세제·자본시장·정부규칙·환시세의 강약 등의 면이 다르므로 재무전략은 세계전략적인 통합화주의를 취함으로써 다음과 같이 다국적기업 전체로서의 사용자본 이익률(ROI:return on investment)의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① 이익의 조작:해외기업 상호간이나 해외기업과 본국기업 간의 이익의 조작은 대체가격과 기술특허료를 조작하는 것이다. 세율이 높고 통화가 약한 나라의 해외기업의 이익을 줄이고, 세율이 낮고 통화가 강한 나라의 해외기업의 이익을 증가시킴으로써 다국적기업 전체의 ROI는 증대된다. 그러나 해외기업이 합작회사인 경우에는 이와 같은 이익조작은 어려울 것이다.
② 자본구조의 조작:통화가 약한 나라의 해외기업에 대해서는 현지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차입을 늘려서 자기자본비율을 작게 하고, 통화가 강한 나라의 해외기업에 대해서는 자기자본의 투자를 증대시켜 환율의 차익(差益)을 얻을 수 있게 된다.
③ 환리스크(換 risk) 회피:다국적 기업은 각국에 있는 해외기업으로부터의 현금수지의 흐름을 매월 예측하여 선물환시장(先物換市場)에서 헤징(hedging:連繫賣買)함으로써 환리스크를 피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제적 재무전략 [international financial strategy, 國際的財務戰略]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다국적 기업은 각국에 있는 해외기업으로부터의 현금수지의 흐름을 매월 예측하여 선물환시장에서 헤징함으로써 환리스크를 피할 수 있다.
채식 레스토랑 프랜차이즈를 글로컬리제이션 하게 될 경우 선물환(장래의 일정기일 또는 일정기간 내에 일정액의 외국환을 일정한 환시세로 매매할 것을 미리 약속한 외국환) 시장에서 헤징(가격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막기 위해 실시하는 금융 거래행위)함으로써 환리스크(외국환시세의 변동이나 봉쇄환(封鎖換)의 실시에 의하여 발생하는 위험)를 피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