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시 한 편,
***이 시를 쓰게 된 계기:
오늘 아침에 도로를 청소하는 쓰레기 청소차가 지나가 나고 난 후, 사람들이 지나가는 거리를 청소하시는 미화원 아저씨가 지나가셨다. 두 번의 청소하는 모습을 보니 새삼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쓰레기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 겉만 보고 나서 안을 그렇게 생각하는 방식에 대해서 생각해 보며, 쓰레기도 처음에는 아름다운 새것이었음을 생각해 보자는 그 본질을 생각해 보자는 관점에서 쓰게 된 시이다. 이런 관점은 또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여러 면에서 다양하게 이런 관점을 적용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나가는 미화원 아저씨와 청소차를 보면서
_김감귤_
거리가 쓰레기더미로 가득차지 않는 것은,
미화원 아저씨와 청소차 덕분일까?
우리 사회의 양심 때문일까?
아니면 개인의 찔림 때문일까?
쓰레기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그 쓰레기도 처음에는
쓰레기가 아니였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처음 반짝 반짝이게 좋았던
쓰레기의 처음 시절을
생각해주면서.
쓰레기도 가치있게 바라보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