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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창수 Jun 27. 2022

여행은 직접 체험의 끝판왕

여행은 직접 체험의 끝판왕


여행을 떠나는 친구가 있다.

코로나로 2년여를 해외여행을 못 나가던 터였다.

코로나 아니었으면 매년 한두 차례 나갔을 것이다.


이번에는 아예 6개월 휴직을 하고 유럽을 살펴보고 온단다.

여행 유튜버들이 주장하는 현재 유럽은 한류 열풍이며, 전성기라고 말한다고 했다.

그걸 직접 가보고 판단한다고 한다.

제2의 인생을 계획해 본다고 한다.


여행을 다닐 때는 모른다.

'이게 아닌데? 별거 없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보고 느끼고 기록해 놓은 것은 기억으로 깊이 쌓여 있다.

그리고는 어느 순간 끄집어내어 활용할 수 있다.


경험은 직접 체험과 간접체험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요즘은 유튜브 영상으로 그 구분도 모호해지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그래도 그 구분이 유효하다.

책을 읽고, 유튜브 영상을 보는 것은 간접경험이다.

직접 그곳을 내 몸으로 내 눈으로 보고 경험하는 것이 직접 경험이다.


여행은 직접 경험의 핵심이다.

그런데 다닐 때는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녀와서 그 경험을 접목할 때 그 진가가 나타난다.


하물며 이런 말도 있지 않은가?

'젊어서 여행 다니지 않은 사람은 늙어서 할 말이 없다.'라고.


나의 경우 한 가지 예를 들어 보자면,

하와이 마우나케아를 가 본 기억이 아직도 여전히 남아있다.

별들이 그렇게 많고,

별들을 그렇게 가까이서 본 기억.

그 감동은 아직도 여전히 내 마음에 남아 있다.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곳도 있으리라.

내가 경험한 것 중 최고라는 말이다.

아직 경험하지 않은 더 멋진 곳도 있으리라.


여행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준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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