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나의 유전자를 닮는다
40에 결혼한 여직원이 애를 낳아서 잘 키우고 있다.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으나 만남은 그리 쉽지 않았다고 한다.
애를 낳아서 벌써 여섯 살이란다.
내 애는 천천히 자라고 남의 애는 빨리 자라는 것 같은 느낌은 뭘까?
그 여직원을 오랜만에 교육을 받는 곳에서 만났다.
요즘 어떻게 지내냐는 간단한 인사를 했다.
애는 잘 자라냐고 물으니,
애를 키우며 느낀 점이 있단다.
아이가 하는 행동에서 자신의 안 좋은 면을 볼 때마다 놀란다고 한다.
유전자가 99% 이상이 동일하니 부모 모습과 행동이 그대로 나오는 게 어쩌면 당연하다.
그러나 부모 마음은 어디 그런가?
나의 좋은 면만을 본받고, 안 좋은 면은 닮지 않기를 바란다.
그건 내 맘대로 안된다.
자녀가 자라면서 본인이 어렸을 때 한 안 좋은 것을 그대로 한다면 당혹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또한 나의 아이란 증거이니 어쩌겠는가?
본인이 바꾸지 못하고 아이에게 물려준 본성.
교육을 통해 깨우치길 기대해야 하지 않을까?
스스로 깨우쳐서 바뀌길 기대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