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회의를 주재할 때가 있다. 파워포인트로 작성한 자료를 프레젠테이션할 때가 있게 마련이다.
일단 작성한 자료를 몇 번이고 읽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자료를 출력하여 발표할 내용을 기록해 보아야 한다. 그렇게 준비하지 않으면 떨게 되고, 당황하게 된다. 몇 번이고 반복해서 자연스럽게 될 때까지 연습해야 한다. 대부분 프레젠테이션은 윗분 앞에서 한다.
머릿속에 그 상황을 상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확하게 상상할수록 좋다.
전에 모셨던 말 잘하시는 부장님이 있었다. 그땐 부장님께서 말 잘하시는 비결을 몰랐다. 더 높으신 분이 방문을 앞두고 있었다. 부장님은 자리에서 낮은 목소리로 뭔지 모를 말들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나중에서야 그게 끊임없이 반복하는 리허설이었던 것이다. 그분의 비결은 자료를 만들고 말하는 것도 역시 끊임없이 반복하며 자연스럽게 다듬는 것이었다.
그때 비로소 알게 됐다. 그분이 말을 잘하시는 이유를.
말을, 발표를 잘하고 싶은가?
방법은 잘할 때까지 연습하는 수밖에 없다.
한두 번으로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건 스스로 알게 된다. 어느 정도 해야 하는지는...
즉흥적으로 해도 될 정도로 능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여러 번 리허설을 반복해서 하면 된다.
언제 어디서든 말할 연습을 하라. 술자리에 가면 건배사를 준비하고(안 써먹는다 해도). 모임에 가면 자기소개의 말을 준비하고.
강의를 듣게 되면 반드시 질문거리를 생각하고, 질문을 던져라. 쉬운 질문이면 강사는 더욱 좋아한다.
항상 적절한 상황에 맞는 말을 준비하라. 비록 써먹지 않더라도 준비하고 있으면 어떤 상황이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