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波(세:파)는 '모질고 거센 세상(世上)의 어려움'을 파도(波濤)에 비유한 말이다. '수면은 고요해도 파도가 일기 마련이다. 우리 삶이, 해녀처럼 잠시 숨쉬러 수면위에 올라왔다가, 다시 저 밑으로 내려가 허우적 대고 살아내려 애쓰다 다시 숨쉬려 겨우 수면위로 올라오는 일을 반복하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이다. 그럴때, 그 부평초같은 인생이 버티고 디딜 버팀돌이 필요한데, 그 버팀돌 역할은 사람마다 그 저변에 깔려있는, 복그릇! 또는 무의식적으로 갖춰져있는 성향이라는 이야기이다. 그것을 동양 철학의 불교관에서, 九識論(구식론)과 人間(인간)의 마음으로 비유했다.
이 識(식)이라는 단어의 意味(의미)에서 설명하면, 불교에서는 생명 근본의 작용을 이루는 것을 識(식)이라고 한다. 識別(식별)이라는 것을 의미. 즉, 모든 생명은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外界(외계)의 조건을 識別(식별)하는 것. 예를 들면 식물도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과, 이 기온의 차이를 識別(식별)하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가 없다. 추운 겨울에 넓고 큰 잎을 무성케 하고 있다면 水分(수분)을 빼앗겨 버리고 나무는 말라버리고 말 것입니다. 外界(외계)의 기온 변화를 식별하여, 겨울에는 잎을 떨어뜨리고, 그 추운 겨울을 꿋꿋하게 살아가도록 對應(대응)하는 것.
3)미이선(美利善)의 가치론적 탐구가 필요하다. 미(美)는 내가 좋아하고 즐기는 것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다. 이(利)는 내가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일을 하면서도 최소한의 경영적 이득을 통해 지속성을 담보하는 것이다. 선(善)은 나의 행위가 사회에 긍정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세가지 키워드들이 마음에 들어왔다.무언가를 간절히 기다려보는 과정에서, 기대하는 바가 되든 되지 않던, 그 지점은 아마도 좀더 탄탄한 버팀목이 생겨있지 않을까?그래야한다 라고 정하고! 인생의 크런치포인트들 속에서 불이 나면 눈을 뜨고 빠르게 꺼버리는 행동! 용기를 내어 나아가며 미이선의 가치적인 생을 살기위해 감사와 행복한 것들에 집중해 갈것!인생의 지침이다. 이런 기록들이 돌아서면 풍요로운 양식들이 되어가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