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닷컴이 직접 다녀온 생생 리얼 리뷰!
#월간호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후기 <#룸타입편>에 이어서,
부대시설도 구석구석 살펴봅니다 직접 둘러본 곳들로 최대한 리뷰 들려드릴게요.
끝까지 즐겨주시고, 페어몬트 앰배서더 이용 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외부에서 바라본 호텔 입구 모습은 이렇습니다. 붉은 기둥이 포인트! 강렬한 외관이어선지 입구 그 자체는 심플한 편이었고, 그래서 더 조화로운 느낌이었어요.
로비&더 아트리움 라운지
철저한 방역 과정을 통과하고 안으로 직진해 들어서면 이렇게 로비와 더 아트리움 라운지가 반겨줍니다. 붉은 기둥이 이렇게 안팎으로 드러나는 구조예요. 전면 통창에 한쪽은 위가 트여 있는 개방형 구조라 더욱 공간감과 개방감이 살아나요.
이렇게 입장하신 분들은 향긋한 향기가 은은하게 번져있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이 호텔은 로비와 7층 갤러리 7(미팅룸), 29층(마리포사&M29) 등 공간마다 어우러지는 향기를 적용했다고 해요. 호텔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면모죠. 장소를 옮기실 때마다 조금씩 다른 향기를 느끼시는 것도 즐거운 경험일 것 같습니다! 시즌에 맞게 향기는 조금씩 교체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조금 더 라운지 쪽 디테일을 살펴보면 이러한 느낌입니다. 길게 뻗은 안쪽에는 체크인 카운터와 컨시어지, 그리고 셀프 체크인 코너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커피와 티 셀렉션 등은 물론 애프터눈 티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에요. 소파를 배치하거나, 길쭉한 테이블을 두거나, 티 테이블을 두는 등 라운지 공간 곳곳마다 조금씩 요소들을 다르게 구성해서 단조롭지 않고 다용도로 활용하기 좋은 공간인 것 같아요. 가벼운 미팅이나 모임을 갖기에도 적합해 보이죠?
현재 더 아트리움 라운지에서는 벚꽃 애프터눈 티 세트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디저트는 물론, 음료까지 벚꽃 차, 벚꽃 라테 등 벚꽃을 활용한 메뉴래요. 꽃놀이를 즐길 수 없어 아쉬웠던 분들은 달콤하고 향긋한 벚꽃 애프터눈 티 세트로 아쉬움을 달래 보는 것도 좋겠네요 :-)
안쪽으로 들어와서 반대 방향으로 찍은 구도는 이렇습니다. 가운데 보트 모양을 연상시키는 기다란 대리석 테이블 위에 마련된 것이 셀프 체크인 코너예요. 이렇게 터치 화면으로 직접 셀프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요.
페어몬트 골드 라운지
페어몬트 골드룸 이상 투숙하는 분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골드 라운지입니다. 3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손님분들이 많이 계셔서 사진을 부분만 찍은 관계로 우선 제공 사진으로 내부 시원스레 보여드려요! 라운지의 즐거움을 다 누릴 수 있는 곳!
골드 라운지 고급 진 프라이빗 리셉션 데스크부터 자리 한구석, 그리고 기타 디테일을 조금씩 스케치해봤습니다. 이곳에서는 프라이빗 컨시어지 이용이 가능하고, 라운지 조식은 물론 애프터눈 티 브레이크, 이브닝 칵테일과 카나페 타임을 즐길 수 있어요. 물론 프라이빗 체크인&체크아웃, 개인 별 맞춤 서비스(슈샤인, 모닝콜 등)와 턴 다운 서비스 등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스펙트럼
5층에 위치한 스펙트럼은 이용객이 많은 관계로 직접 촬영을 진행하진 못했어요. 한국과 동서양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스테이션의 뷔페와 단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올데이 레스토랑입니다! 오픈형 주방과 개방감 있는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룬 공간이에요.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한 조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조식임에도 불구하고 북경 오리와 대게, 전복이 준비되는 클래스! 일반적인 호텔에서는 접할 수 없는 풍성한 메뉴 덕에 오죽하면 '조식 맛집'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고 합니다 >_<
조식은 호캉스의 꽃이니 늦잠으로 놓치지 말고 꼭 즐기시기를 바라요!
마리포사 & M29
이 호텔 부대시설의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는 29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마리포사, 그리고 바 M29입니다. 리셉션 데스크가 위치한 입구에서부터 우아하고 화려한 아름다움으로 강렬한 인상이 남은 공간이에요. 전 낮 시간대에 봤지만 밤에 보면 또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밤의 이미지도 한 번 가져와 봤습니다. 조금 더 농염한(?) 우아함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변모하네요. 낮도 좋지만 밤에 방문하면 분위기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들어와서 정면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저 안쪽으로 바가 자리하고 있어요. 마리포사는 스페인어로 나비를 뜻해요. 나비 모티브를 활용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공간은 역시나 곳곳에서 곡선이 우아하게 교차하며 디자인 시그니처를 잘 살리고 있어요. 이 멋진 공간을 실제로 마주하면 입이 쩍 벌어집니다!
마리포사는 최상급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혁신적인 유럽식 요리를 선보이는 모던 유러피안 레스토랑입니다. 품격 있는 파인 다이닝 세트 메뉴부터 독창적인 요리까지 다채로운 요리들과 함께 엄선된 와인을 비롯한 프리미엄 주류를 페어링으로 즐길 수 있어요.
마리포사의 파인 다이닝 코스에는 스토리가 담겨있다고 해요. 마리포사 데귀스따시옹(Mariposa Degustation), 셰프의 컬렉션(Chef’s Collection), 갈라 메뉴 트리뷰트(Gala Menu Tribute) 세 가지 코스 메뉴가 대표적으로 준비되어 있는데요, 약 15만 원~25만 원 선이라고 합니다. 각 코스별 상세한 요리 리스트는 호텔로 문의해보셔요 :)
이곳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이렇게 레스토랑 양편에 엄청난 뷰를 누릴 수 있는 야외 루프톱 테라스가 있다는 점에서죠! 사진으로 제대로 못 담는 것이 아쉬운, 세상 시원하게 내다보이는 한강뷰! 불꽃놀이 관람 명당으로 새로이 등극할 예감입니다!
아직은 요 테라스 공간의 활용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조만간 맘껏 즐길 수 있게 결정된다면 꼭 예약해서 와보고 싶어요.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이곳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레스토랑 내에는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도 총 7곳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예약에 참고하셔요 :)
낮과 밤의 바 M29의 모습입니다. 낮에도 멋지지만 역시 밤에 더 분위기 있어요. 믹솔로지스트의 비스포크 칵테일과 스토리가 있는 시그니처 요리와 핑거푸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멋진 야경과 골져스한 분위기는 덤으로 얹고요!
미팅룸 & 그랜드 볼룸
비즈니스 중심가에 자리한 호텔답게 다양한 규모와 목적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미팅룸도 다수 준비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갤러리 7은 호텔 7층에 행사장 전용으로 마련한 곳이에요. 중소규모 비즈니스 행사 및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곳이 있고, 그 외 작은 사이즈 미팅룸이 또 마련되어 있습니다. 케이터링 서비스도 제공이 가능하다고 해요. 방문 당시에도 몇몇 룸에서는 실제 미팅 및 행사가 진행 중인 걸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또 하나의 보너스! 호텔에서 7층에서 이어지는 브리지 위에서 이런 풍경을 담을 수 있었어요! 건물의 멋진 구조와 개방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호텔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이곳을 놓치지 말고 들러 보시길 바라요!
미팅룸에 이어서 둘러본 곳은 그랜드 볼룸입니다. 지하로 내려온 것이었는데도 이렇게 환한 채광이 들어와서 답답한 느낌이 없더라고요! 게다가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어요. 세 번째 사진에 클로즈업 된 사이드 테이블은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플라워숍이 이렇게 있고, 그 건너편에 그랜드 볼룸이 자리합니다.
커다란 3개의 볼룸을 커넥팅 할 수 있는 구조! 대형 행사 진행도 문제없겠어요.
수영장
감각적인 조명을 활용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수영장 역시 놓칠 수 없죠! 투숙객과 피트니스 회원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수영 즐기다가 누워서 휴식하기 딱 좋은 베드도 있어요. 사계절에 맞게 조절되는 물 온도로 계절과 상관없이 이용하실 수 있는 수영장입니다.
피트니스센터
피트니스센터 리셉션 데스크마저도 예뻐서 살짝 담아봤습니다. 피트니스센터는 공간 활용이 아주 알찹니다. 최신식 기구들을 갖추고 있는 걸 보면 없던 운동 의욕도 솟아나죠! 역시 운동은 장비발(?)이랄까요..
다채로운 운동 기구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핫한 고가의 운동기구 파워 플레이트도 보입니다(세 번째 사진요!). 이건 꼭 한번 써 보시기를 :)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사우나와 함께 ESPA at 페어몬트라 이름 붙은 스파 시설도 있어요.
예전 캘리포니아 여행 때 페어몬트 계열 호텔에 머물며 스파 체험을 해봤던 경험이 있는데요, 아주 만족스럽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있으니 분명 이곳에서도 흡족한 서비스의 스파를 만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렇게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을 쭈욱 스케치하듯 둘러보았는데요, 사실 페어몬트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 호텔은, 직접 세심한 서비스를 경험할 때 더 큰 빛을 발하고 그 가치를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하여 설렘을 안고 이곳에서의 호캉스를 준비하는 담당자입니다
호텔 예약은 트립닷컴으로, 잊지 말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