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함묵증 친구들에게 사용할 수 있어요.
선택적 함묵증을 치료에서 안내할 때 꼭 다뤄야 하는 요소로는,
1. 선택적 함묵증은 불안, 긴장감에 민감한 기질로 인함이다.
2. 선택적 함묵증은 몸의 긴장감을 가져오는 행동억제체제의 결과이며, 이는 편도체 활성화가 일어나는 trigger 상황은 사람들이 내가 말하는 것을 주목받는 상황이다.
3. 독특한 자신만의 신념이 긴장감을 더 심화시킨다. 예를 들면, "내가 말을 하면 이상하게 보일꺼야." "나는 분명히 놀림을 받을꺼야." 물론 이는 내담자의 경험으로 인해 만들어진 것일 수 있으나, 이러한 신념으로 인해 말하기의 긴장감이 더욱 강화되며 결국 말해야하는 상황이나 사회적 상황을 회피하는 결과로 연결된다.
4. 선택적 함묵증을 가져오는 불안민감성은 엄청난 자원일 수 있다. 감정에 대한 민감성을 가지고 있는 내담자는 사실 엄청난 예술성을 가지고 있거나 섬세한 성향으로 인해 배려심과 따뜻한 공감적인 면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를 발견하고 찾아주고, 나에게는 좀 불편하지만 그로인해 소중한 자원을 갖게 되었다며, 나 자신을 통합하고 수용해 나갈 수 있게 도와야 한다.
따라서, 프롬프트는 이렇게 작성하였다.
"초등학교 3학년 여자아이가 볼 동화를 만들어줘. 이야기 내용은 선택적 함묵증을 하는 아이이고 그림을 엄청 좋아해. 몸의 긴장감과 경직감, 그로 인해서 함묵을 하게 되고, 왜곡 생각- 내가 말하면 이상하게 생각할꺼야 를 수정해주는 내용과 너의 긴장감과 불안감에 민감한 특성으로인해서 이렇게 예술적이고 배려가 많고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것을 내용에 담아줘."
그리고 그림을 넣기 위해서 다음 프롬프트도 추가하였다.
"이 내용과 관련한 그림을 3장 그려줘, 각각 한장씩 그려줘. 각 장면은 이 동화를 대표하는 그림, 소나를 만나는 그림, 친구들 사이에서 웃고있는 연우 이렇게 그려줘,"
결과물은 다음과 같다.
옛날 옛날에, 작은 마을의 끝자락에 “연우”라는 이름의 소녀가 살고 있었어요. 연우는 그림을 정말 좋아해서 늘 색연필과 스케치북을 들고 다녔지요. 그녀는 마을의 나무, 하늘의 구름, 그리고 친구들의 웃는 얼굴을 그림으로 그리는 것을 사랑했어요.
하지만 연우는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어요. 말을 하면 사람들이 자신을 이상하게 생각할까 봐 걱정했기 때문이에요.
연우는 말을 하지 않아서 친구들과도 친해지기 어려웠어요. 학교에서도 선생님이 질문을 하면, 연우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어요.
몸은 점점 더 긴장되고 경직되어 가는 것만 같았어요. 이런 긴장감 때문에 연우는 더 이상 그림도 마음껏 그리지 못하게 되었죠.
자신이 말하지 않는 이유가 “내가 말하면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볼 거야”라는 생각 때문이라는 걸 몰랐던 연우는 스스로를 자꾸만 더 작아지게 만들었어요.
어느 날, 연우는 숲 속으로 산책을 나갔어요. 숲 속에는 커다란 나무 아래에 “소나”라는 이름의 작은 요정이 살고 있었어요. 소나는 연우의 그림을 오래전부터 지켜보고 있었어요. “안녕, 연우야. 너의 그림은 정말 멋지구나!” 소나가 말했어요.
연우는 깜짝 놀랐지만, 소나가 웃으며 다가오자 조금 안심이 되었어요. 연우는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소나의 말을 들었어요.
“네가 말을 하지 않는 이유를 알고 싶어,” 소나가 조용히 물었어요. 연우는 손가락으로 땅을 그리적거리며 말했어요.
“내가 말하면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볼까 봐 무서워….”
소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연우의 손을 살며시 잡았어요.
“연우야, 네가 그렇게 생각하는 건 네 몸이 긴장과 불안으로 인해 너를 보호하려는 거야. 하지만 네가 느끼는 긴장감과 불안감은 너의 특별한 재능이기도 해. 너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졌고,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잖아.”
연우는 놀란 얼굴로 소나를 바라보았어요. “내 긴장감이 재능이라고?”
소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렇단다. 네가 세심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너의 그림은 그렇게 따뜻하고 배려 깊어. 만약 네가 다른 사람들과 조금씩 너의 마음을 나눌 수 있다면, 그들도 네가 얼마나 특별한지 알게 될 거야.”
연우는 소나와 함께 깊은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연습을 했어요.
“천천히, 네 마음의 긴장을 풀어 보렴,” 소나가 알려주었어요. 그리고 연우는 그날 처음으로 작은 소리로 “고마워, 소나야”라고 말했어요. 소나는 환하게 웃으며 연우를 안아 주었답니다.
그 후로 연우는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가족들에게, 그리고 친구들에게. 물론 긴장감이 다시 찾아올 때도 있었지만, 연우는 이제 그것을 다루는 방법을 배웠어요. 연우는 더 이상 자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자신의 예술적 감수성과 배려 깊은 마음을 자랑스러워했답니다.
연우의 이야기는 마을 전체에 전해졌고, 사람들은 연우의 그림과 마음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연우는 이제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사람들에게 따뜻한 영감을 주는 소녀로 성장했답니다.
그렇게 연우는 소나와 함께, 자신의 목소리와 재능을 믿으며 행복하게 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