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박찬국 - 발제문 -
"쇼펜하우어는 여행 중에 프랑스 툴롱에서 6,000여 명의 노예 감금을 목격, 17세 때 인생을 고통에 가득 찬 것으로 보게 되었다" -30p -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불교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 여행길에서 마치 고타마 싯다르타가 처자식을 버리고 출가해 방랑길에서 백성들의 처참한 참상을 보고 삶의 본질이 고통임을 깨닫는 비슷한 경험을 합니다. 우리는 보통 자신이 사는 일상의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 속에서 이런 경험은 쉽지 않습니다.
당신은 자신의 인생에서 "삶이란 정말 고통이구나" 라고 느꼈던 적은 언제였나요? 함께 나눠볼까요?
"세상 사람들의 이러한 무관심에도 불구하고, 괴테는 출간 직후 이 책을 쇼펜하우어에게 증정받고는 단숨에 읽은 후 위대한 책이라 찬사를 보냈다" - 33p -
귀인은 귀인을 알아보는 법입니다. 니체 또한 우연히 그의 저서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읽고 그의 철학에 빠져듭니다. 세속의 대중들은 당시의 유행과 광고에만 휩쓸려 다닙니다. 대중문화와 통속이 고전이 되지 못하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모순], [스토니] 같은 10~ 20년 전의 소설들이 지금 다시 베스트셀러가 되어 더 많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시대를 초월하는 인간의 삶과 내면을 꿰뚫는 통찰과 감동은 언젠가는 그 빛을 발하게 되는 법입니다.
이와 같이 당시에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노력의 결과가 나중에 빛을 보게 된 경험이 있나요? 그리고 그 노력을 묵묵히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나요? 함께 나눠볼까요?
톨스토이는 쇼펜하우어를 천재라고 할 정도로 그의 철학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그는 니체(짜라투스)와 함께 서양 문학에서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 철학자입니다. - 36p -
사랑과 연애에서는 허당이었던 두 철학자가 어떻게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것일까요? 쇼펜하우어와 니체뿐 아니라 대게 유명한 서양 철학자들은 이성과의 관계가 그리 원만치 않았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악처와의 갈등으로, 칸트는 아예 독신을 살았으며, 키르케고르는 파혼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내는 등등.
서양의 철학(Philosophy)은 사랑(Philias)과 지혜(Sophia)의 합성어입니다. 그럼에도 현실의 이성과의 사랑은 철학자에게는 쉽지 않은 문제처럼 보입니다. 철학과 사랑은 왜 양립하는 것이 어려운 것일까요? 개인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인생은 고통과 권태를 오락가락하는 시계추이다" -38p-
쇼펜하우어는 인생을 위와 같이 표현했습니다. 동의하시나요? 당신이 여태껏 살아온 삶은 고통과 권태 중 어디에 더 큰 비중을 차지하나요? 몇? 대 몇?
고통(%) 즐거움(%) 권태(%) 각각의 비중을 수치로 나눈다면? 그리고 당신이 인생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책 속에는 여러 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구절들이 있습니다. 책 속 문장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 하나를 꼽으라면?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욕망은 ‘절름발이를 어깨에 메고 가는 힘센 장님’이다. 절름발이는 이성이고 장님은 욕망을 가리킨다." -42p-
쇼펜하우어는 이성은 욕망의 도구일 뿐이라 말합니다. 우리는 욕망을 들키지 않으려 '자유의지'라는 듣기 좋은 말로 포장합니다. 알다시피 감정적인 사람은 사회에서 성공하기 힘듭니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 성공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다들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며 교양 있는 척 행동합니다. 성공을 이루려는 욕망은 종종 이렇게 이성적인 모습으로 위장해서 드러나죠.
당신은 의지와 욕망을 구분할 수 있나요? 그리고 자신 혹은 주변에서 이성적으로 욕망을 채워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함께 나눠볼까요?
"권태에 가장 많이 시달리는 자들은 물질적으로 풍족하지만, 머리는 텅 빈속물들이다." -51p-
"자네,돈이 하나도 없는 사람과 돈이 너무 많은 사람의 공통점이 뭔지 아나? 재미가 없다는 거야!"
-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 1 중에서 -
오징어 게임 시즌 1의 갑부 할아버지(오영수)는 권태로워서 돈으로 살인 게임을 만들어서 즐깁니다. 전쟁과 살육을 일으키는 자들은 모두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들의 권태가 만들어내는 현상입니다. 먹고살기 바쁜 서민은 그런 권태를 겪을 여유가... 그럼에도 우리는 가난한 고통보다는 부유한 권태를 희망합니다.
소설 [모순]에서 안진진의 엄마와 이모가 이해하기 쉬운 일반인 고통과 권태의 모습이 아닐까요? 당신은 둘 중에 어떤 삶을 선택하시겠습니까? 그 이유는?
“자신보다 못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자신의 처지에 만족하고 감사하라" - 64p
우리는 하향 지향적이기보다는 상향 지향적으로 살아갑니다. 나보다 더 나은 혹은 더 성공한 자를 바라보며 그들을 따라가며 그들이 이뤄낸 성공을 자신도 이루고자 합니다. 자기 계발서와 성공학 강의는 불티나게 팔려나갑니다. 올라가고 싶지 내려가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마태복음] 23:12
당신은 이 말의 뜻을 어떻게 이해하시나요? 당신은 상향적인가요 하향적인가요? 쉽게 만족하나요 아니면 만족의 기대치가 크나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자신보다 못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자신의 처지에 만족하고 감사하라" - 64p-
우리는 하향 지향적이기보다는 상향 지향적으로 살아갑니다. 나보다 더 나은 혹은 더 성공한 자를 바라보며 그들을 따라가며 그들이 이뤄낸 성공을 자신도 이루고자 합니다. 자기 계발 서와 성공학 강의는 불티나게 팔립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욕망을 자극하는 수많은 재화와 서비스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지금 가진 것이 아닌 더 나은 것과 더 나은 존재를 갈망하는 결핍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결핍이 또한 성장을 위한 조건이기도 합니다. 또 그래야만 부와 힘을 가질 수 있는 세상입니다.
당신은 현재에 자족하는 편인가요 아니면 만족보다는 결핍을 더 많이 느끼나요? 그리고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함께 나눠볼까요?
"모든 것이 성욕의 장난이었고 자신이 종족의 의지에 넘어갔다는 사실을 통감하게 된다”-91p-
쇼펜하우어는 인간이 가진 욕망(식욕, 유희욕) 중에 종족보존(성욕) 가장 강력하다고 봅니다. 이건 리처드 도킨스와 프로이트의 견해와 일치합니다. 우리는 구애(求愛)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구성(求性)을 통한 유전자의 존속을 위한 것입니다.
당신은 이 의견에 동의하나요? 그럼 현재 결혼과 출산을 포기한 인류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이건 이제 더 이상 속지 않는 현명한 인류로 진화한 것일까요?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람들이 성행위를 숨어서 하고 발각되면 부끄러워하는 것은 자신들이 세상의 고통을 영속시키는 자들이라는 사실을 무의식적으로 알기 때문이다." -92p-
동물은 옷도 입지 않고 숨어서 (일부러) 교미를 하지도 않습니다.(천적과 경쟁자의 위협으로 숨는 경우 제외)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 [창세기] 3:7 -
성경에서는 인간이 태어나는 것부터 죄라는 원죄를 말하고 불교에서는 삶은 고통이라고 말합니다. 그럼 남녀가 교합하여 아기를 만드는 행위가 죄의 탄생과 고통의 시작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교회에서는 자녀는 하나님이 내린 축복이고 또한 원죄라 말합니다. 모순입니다.
아이가 세상에 나올 때 웃지 않고 우는 것은 [비극의 탄생]이기 때문 아닐까요? 모든 고전이 비극을 품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요? 유전자(자녀)를 남기는 것은 당신에겐 어떤 의미인가요?
"이 세계는 존재할 수 있는 세계 중 최악의 세계" - 쇼펜하우어
"이 세계는 완전하고 자애로운 신이 만든 세계이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는 세계 중 최선의 세계" - 라이프니츠. -102p-
이건 동양의 철학인 성악설(순자)과 성선설(맹자)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의견에 동의하시나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죽은 사람은 물론 동물의 사체를 보면서 우리가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우울한 기분에 빠져드는 것은 이러한 시체를 보면서 궁극적으로는 무로 돌아가는 우리 인생의 실상을 보기 때문입니다." - 105p-
우리는 주변에서 시체를 볼 일이 없습니다. 호주에서 살 때 장례식에 간 적이 있습니다. 관속에 누워있는 고인의 시신을 바라보며 헌화를 했습니다. 한국에서 수십 번도 넘게 장례식을 돌아다녔습니다. 단 한 번도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현대사회가 죽음을 생각할 겨를을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당신은 언제 죽음을 생각하나요? 과거 죽음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경험이 있나요? 함께 나눠볼까요?
“기혼 남성들에게 '누가 당신을 가장 많이 찌르는가?'라고 물으면 대부분이 아내라고 대답한다. 반대로 아내는 남편을 말한다." -110p-
쇼펜하우어는 가족을 한겨울 땅속의 고슴도치 커플로 묘사합니다. 얼어 죽지 않으려 체온을 나눠야지만 다가가면 가시가 서로를 찌릅니다. 가깝지 않은 사람은 우리에게 상처(마음의)를 줄 수 없습니다.
당신은 언제 가족이 고슴도치처럼 힘들게 느껴졌나요? 함께 나눠볼까요?
"정신이 풍족한 사람은 아무리 고독한 곳에서도 독서와 사색으로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중략) 세르반테스는 비참하기 그지없는 감옥에서도 흥미진진한 [돈키호테]를 썼다." -141p-
쇼펜하우어는 정신적 감수성이 높은 사람은 외부 조건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마음 안에서 즐거움은 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건 불교의 일체유심조를 의미하죠
당신의 외롭거나 힘든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나요? 그리고 현재 당신의 행복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는 무엇인가요?
"소크라테스는 시장에 나와 있는 무수히 많은 물건들을 보며 '나에게는 전혀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들이 이렇게나 많구나'라고 말했다." -149p -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많은 의식하지 못하는 물건들을 소유하고 있는지 잘 모릅니다. 그건 이사를 할 때 깨닫게 되죠. 그래서 사람들은 이사를 할 때마다 더 큰집으로 가야만 합니다.
당신은 이사할 때 혹은 방을 정리할 때 발견한 놀라운 물건 같은 것이 있나요? 그리고 쓰지 않지만 버리지 못하는 물건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그대는 인생의 온갖 고통을 겪으면서도 마치 아무런 괴로움도 없는 사람 같다. 운명의 신이 뒤흔들든 은혜를 주든 그대는 다 같이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 [햄릿 호레이쇼] 중에서 157p
고통도 기쁨도 모두 똑같이 감사하게 받아들인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나요? 당신은 고통을 감사와 축복으로 이해하거나 받아들여 본 적이 있나요? 아니면 기쁨이 고통으로 변한 반대의 상황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함께 나눠볼까요?
"보이지 않으면서도 모든 것을 보고 있고, 그것은 들리지 않으면서도 모든 것을 듣고 있다.(중략...) 보고 있는 자, 듣고 있는 자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우파니샤드] -167p-
우리는 사물과 인간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없습니다. 산과 달을 보면 일론 머스크처럼 정복의 대상으로 여기고 자신 앞에 있는 사람은 돈을 벌어다 주는 노동력과 세납자로 보이고 아니면 성욕과 식욕, 유희욕을 채워줄 상대로 인식합니다. 그 사물과 인간이 가진 특유의 본질을 보지 못합니다. 사물과 인간을 목적이 아닌 도구로 보기 때문입니다. 심미적 관조가 아닌 욕망의 시선입니다.
당신은 무엇을 볼 때 이런 욕망에서 벗어나서 볼 수 있나요? 함께 나눠볼까요?
"예술이 드러내는 종의 본질을 쇼펜하우어는 '이데아'라고 부른다." - 172p -
쇼펜하우어는 이데아의 세계는 예술을 통해서만 구현된다고 봅니다. 그건 현실 세계는 모든 인간을 비롯해 모든 사물들이 불완전하기 때문이며 이상적이고 완전한 것은 모두 은폐(인간의 관념에 의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어떤 예술을 접할 때 가장 온전함과 평안함을 느끼나요? 어디서 현실의 피안을 느끼나요?
"비극은 인생의 두려움과 비참함을 보여주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비극을 아름다운 것으로 경험하면서 기쁨(슬픈 황홀경)을 느낀다." - 195p -
쇼펜하우어도 니체[비극의 탄생]와 같이 비극을 예술에서 가장 높은 경지로 보고 있으며 비극의 형태는 음악을 가장 높게 삽니다.
왜 우리는 슬픈 것에 매료될까요? 그리고 당신이 매료된 비극(고전 or 음악)이 있나요? 하나씩 소개해 볼까요?
"만일 교육이나 훈계라는 것이 효과가 있는 것이라면, 세네카의 제자인 네로가 폭군이 된 것은 왜인가?" - 222p -
쇼펜하우어는 조건 없는 사랑을 말한 성경의 그리스도의 가르침와 자비를 말한 베다의 부처의 가르침은 모두 동정심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동정심은 훈련이나 교육이 아닌 직관적 인식이며 예술적인 것들로부터 얻는 감동들이 쌓여서 이뤄진다고 봅니다.
불현듯 마음속에 생겨난 동정심이 불러온 선행이나 행동들이 있나요? 하나씩 떠올려 볼까요?
"모든 욕망이 온전히 사라진 상태가 예기치 않은 순간에 갑자기 주어지는 것을 그리스도교에서는 '은총', 불교에서는 '깨달음'이라고 부른다. 진정한 구원은 우리의 의도나 계획을 통해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 224p-
물질적, 육체적인 외부의 자극이나 약물이 아닌 온전히 정신의 몰입을 통해서 환희를 느낄 수 있는 상태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면 그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방법과 형태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자신이 하고 있는 혹은 체험한 것이 있나요?
"자살이 죄가 되려면, 삶이라는 것이 절대적인 가치를 가져야 한다. 그러나 삶은 고통으로 점철된 것이다... (중략) 따라서 자연이 인간에게 부여한 가장 좋은 선물은 자살할 수 있다는 것이다." - 248p-
당신은 이런 견해에 동의하시나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살려는 의지의 완전한 부정은 살려는 의지가 체화어 있는 신체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식욕을 더는 충족시키기를 거부함으로써 정점에 달한다" -252p-
수도승들이 단식과 금식을 통한 기도와 수련을 하는 데는 그 이유가 있는 듯 보입니다. 과거 예수도 광야로 나아가 금식 기도를 드렸고 부처도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금식 수행을 했습니다. 쇼펜하우어는 스스로 자발적으로 굶어 죽는 아사를 해탈로 가는 길로 봅니다. 한강의 [채식주의자]의 영혜가 먹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는 게 조금은 이해가 되네요.
이건 뇌과학적으로도 연관이 있습니다. 위에 대장에 음식물이 있다는 것은 그곳으로 혈류량이 집중됩니다. 소화를 위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죠. 몰입과 집중 상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배고픔을 잊는 상태로 돌입하는 것입니다.
배고픔도 잊고 무언가에 빠져본 적이 있나요? 최장으로 굶은 시간은? 먹지 않는데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란 어떤 것일까요?
*별점: ☆☆☆☆☆
*한 줄 평:
- 독토 후기 -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_박찬국 (평점 평균: 3.92)
-요조님 (1) : 시간이 남으면 읽어 봐라.
-브라운님 (5) : 타인의 세계를 바꾸려 하지 말고 자신의 마음을 바꿔라.
-미네님 (4.9) : 철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다. 입문자 추천
-사강님 (3.6) : 너와 나는 고뇌의 벗이다.
-첸지님 (4.5) : 시계추 위에서 어지럽지 않게 살거야
-토마스님 (4.5) : 고통을 유희로 느낄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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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5번 발제] 토론 영상
글짓는 목수 유튜브 계정
<자살과 아사>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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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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