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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 미치다

[미치게 친절한 철학] 안상헌 - 발제문 -

by 글짓는 목수

1. 안상헌의 [미치게 친절한 철학]를 읽고 난 간략한 소감을 나눠 보아요. (1~2분 정도로)



2. 변함없는 것 ≒ 진리?!

"세상 모든 것은 변한다. 변하지 않는 것은 세상이 변한다는 사실뿐이다." - 헤라클레이토스 39p –

전통적으로 ‘진리’는 변함없는 사실 혹은 명제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미래사회로 나아가면서 이 진리에 대한 사람들의 의구심과 생각은 다양해지는 듯합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진리는 무엇인가요? 각자의 진리를 하나씩 말해볼까요?

헤라클레이토스 (약 BC 535 ~ 475)

3. 산파술

"소크라테스는 자신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을 찾기 위해 그가 쓴 방법은 '질문'이었습니다." - 60p -

질문을 던져야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소크라테스가 그리스 철학자 중 가장 지혜롭다고 여겨지게 된 것은 그가 끝없는 질문과 토론으로 사람들의 생각을 끄집어내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문답이란 상호 간의 작용입니다, 혼자 독서실에서 공부하거나 일방적인 강사의 주입식 교육과 설교에 익숙해진 한국인이 소통과 대화가 힘든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이 이 책 속에서 혹은 삶 속에 가지고 있던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나요? 하나씩 꺼내볼까요?


Socrates ( ~ BC399)

4. 개성과 소명

"아리스토텔레스는 '세상 모든 것은 존재하는 이유가 있다'라고 믿었습니다...(중략) 그에 따르면 우리가 태어난 이유는 자신만의 형상을 실현하기 위해서입니다." - 83p –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각자 자신만의 형상(개성)이 있고 각자가 타고난 소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자신이 남들과 구별되는 특징(성격, 외모, 습관, 언어 등)과 자신이 가장 중시하는 혹은 추구하는 것 (Ex 추상: 사랑, 믿음, 소망, 쾌락등 & 실제 : 물질, 돈, 부동산, 직접/간접경험, 관계등) 것에 대해 얘기 나눠볼까요? 그 이유도 함께.

Aristoteles (BC 384 ~ BC 322)


5. 충돌 vs 도피 (소크라테스 vs 아리스토텔레스)

"아테네 시민들이 철학에게 두 번 죄를 짓게 하지 않겠다" – 88p -

소크라테스는 불의에 맞서 자신이 옳음을 증명하기 위해 독배를 마셨습니다.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불의를 피해 도피해 후일을 도모했습니다. (물론 아리스토텔레스는 도피 후 1년 만에 죽습니다. 세상일이 마음처럼 되지 않죠.)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나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6. 헬레니즘 vs 제자백가

l 헬레니즘 (BC 4세기~ BC 1세기) ㅡ 견유학파, 회의주의, 에피쿠로스, 스토아 등

l 제자백가 (BC 6세기~ BC 4세기) ㅡ 노장사상, 묵가명가(공손룡), 양주 사상, 유가법가 사상

서양에 헬레니즘 시대가 있었다면 동양의 중국에는 제자백가가 있었습니다. 제자백가가 조금 더 이르긴 하지만 두 시기는 100~200년 정도 중첩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당신이 가장 마음에 드는 철학자 혹은 철학파는 누구 혹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7. 견유학파 (犬儒= 개와 유학)

"신은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디오게네스가 보기에 사람들은 허례허식과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집착 하느라 참된 삶을 살지 못하고 잇습니다" - 92p-

우리가 삶에서 디오게네스가 말한 참된 삶을 몸소 실천하며 산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각자. 개인적인 생각을 나눠봅시다.

8. 에피쿠로스 ㅡ 소극적 쾌락(행복)

"내게 떡 하나와 물 한 잔을 주면 제우스 신과 행복을 다투리라." – [쾌락] 105p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행복의 기원] -123p-

에피쿠로스는 스토아학파와 달리 쾌락을 긍정합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끝없는 쾌락은 아닙니다. 작고 사소하지만 빈번한 쾌락이 그의 철학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신에게 작지만 빈번한 쾌락은 무엇인가요? 각자의 소확행을 하나씩 공유해 볼까요?

Epicurius (BC 341~BC 270)

9. 은둔형 외톨이 끼리

"금욕을 실천하고 싶어도 다른 사람들 때문에 유혹을 견디기 어렵다면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바로 은둔입니다." - 105p-

은둔형 외톨이는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삶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한 번은 거쳐야 하는 과정일까요? 일본의 은둔 세대인 사토리 세대는 그 의미가 득도한 사람을 뜻합니다.

은둔을 통해서만 득도가 가능하기 때문일까요? 당신이 생각하는 은둔은 어떤 것인가요?


10. 현상 뒤

"인간은 벌어진 일 때문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 때문에 고통받는다." -에픽테토스 118p-

우리는 보통 벌어진 상황에 과몰입되어 고통받습니다. 그 상황을 해결할 벗어날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에서 배울 점 혹은 이면의 현상을 보지 못합니다. 당신은 어떤 일로 가장 많은 고민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나요? 그것에서 교훈이나 배울 점을 떠올려 볼까요?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는 연습입니다.

Epictetus (50~135)


11. 성무선악설(性無善惡說)

"제논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을 세 가지로 나눕니다, 선한 것과 악한 것 그리고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것 부, 명성, 아름다움, 출신등" - 115p –

제논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것(자의와 상관없이 날 때부터 주어진 것)은 행복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라 하지만 한국인은 이에 너무 신경을 쓰며 그것으로 인해 고통받고 악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OECD 국가 중 행복의 조건 1순위가 돈인 유일한 나라가 한국입니다.


당신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것들이 자신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느끼나요? 그 이유는?


12. 경험 vs 합리

"직관 없는 개념은 공허하고,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189p

칸트는 합리론과 경험론 둘로 나뉜 근대 철학을 합치는 시도를 합니다 경험만으로 부족하고 경험 없이는 불완전합니다. 경험이 이성적 사고 과정을 통해 정리되고 개념화될 때 지식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당신은 경험적 혹은 이성적 판단 중 무엇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생각하나요. 경험적 판단과 이성적 판단이 충돌하면 무엇을 따르시겠어요? 그 이유는?


13. 진선미 (眞善美)

"나는 무엇을 인식할 수 있는가?" (순수이성)

"나는 무엇을 행해야만 하는가?" (실천이성)

"나는 무엇을 바랄 수 있는가?" (판단력) -196p-

칸트는 자신이 쓴 3대 저서에서 인간에게 궁극적인 3가지의 질문을 던집니다.

각자 칸트의 세 가지 물음에 간략하게 답해 볼까요?

Kant (1724~1804)


14. 정반합의 성장

"헤라클레이토스는 '신은 낮과 밤, 겨울과 여름, 전쟁과 평화, 포만과 굶주림이다'라고 했습니다. 세상을 대립자의 쌍으로 이해합니다." -209p-


세상은 서로 대조적이고 대립적인 것들의 공존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설명하는 좋은 문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자는 이 문장으로 헤겔의 '정반합의 변증법'을 설명합니다. 낮과 밤 사이에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이, 전쟁과 평화 사이에 갈등과 화합의 과정이, 포만과 굶주림 사이에서 우리는 가장 왕성하게 활동합니다. 정과 반이 부딪치는 과정 속에서 아름다움과 성장과 활기가 생깁니다.

당신에게 불편하고 익숙하지 않은 것들을 배척하고 있나요?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함께 나눠 볼까요?

Hegel (1770~1831)

15. 공산주의

"철학자들은 단지 세계를 해석해 왔을 뿐이다.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혁하는 것이다." - <포이어바흐에 관한 테제> - 234p -

마르크스 이전의 철학자들은 탁상공론으로 개인의 정신적 변화만을 꾀하였다면 마르크스는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실천적용 철학을 전개합니다. 엥겔스와 마르크스는 하루 12~16시간씩 일하는 산업기계의 노예가 되어버린 노동자를 구하려 [자본론]을 집필해 대중을 일깨우고 선동합니다.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인간의 역사에서 가진 자가 스스로 자신의 것을 내놓은 적이 있었던가?"

– 카를 마르크스 -

마르크스의 철학 이론은 논리적이고 이상적이었지만 적용은 그리 이상적이지 못합니다. 그의 사상은 현실에서 적용된 국가들이 이상적이지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마르크스의 사상이 실패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개인적인 생각을 나눠볼까요?


Marx (1818~1883)


16. 전복사고(思考)

"과거의 철학은 '진리란 무엇인가?', '도덕적인 행동이란 무엇인가?를 물어 왔습니다.... 니체가 제시하는 질문은 '어떤 것이 진리인가?', '왜 도덕인가?'라는 낯선 방식입니다." - 244p -

모두가 전제하고 있는 사실 혹은 믿음을 뒤흔드는 질문입니다.

"원래 그런 거야!"

이런 말을 하곤 하죠. 수학과 과학은 증명되고 나면 위의 말로 대신하고 다음 단계를 논의하는데 집중합니다. 하지만 그 이외에 인간이 만든 관념과 믿음은 증명할 방법이 없죠. 니체는 2천 년을 이어온 사람들의 관념을 뒤집는 시도를 합니다. 이제 그의 생각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을 주고 받아들여지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우리가 교과서가 철학이 아닌 윤리와 도덕으로 일컬어진 것은 철학의 다른 줄기를 다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공동체를 위한 윤리도덕 철학(칸트, 헤겔, 데카르트 등)만을 다루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개인과 공동체 모두 중요하다고 인식합니다.

사고의 전환을 위해서는 다른 면의 생각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당신은 윤리(도덕)와 철학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Nietzsche (1844~1900)

17. 영원회귀

"나는 그대들에게 정신의 세 가지 변화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어떻게 하여 정신이 낙타가 되고, 사자가 되며, 사자는 마침내 아이가 되는가를."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248p

니체는 인간의 정신 성장의 변화를 아이로 태어나서 낙타->사자->아이로 되돌아가는 과정으로 설명합니다. 당신은 삶 속에서 지금 위의 세 단계 중 어느 단계에 속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시작의 아이와 나중의 아이는 무엇이 다른 것일까요? 그리고 우리는 왜 아이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왜 그토록 힘든 것일까요? 개인적인 생각을 나눠볼까요?

18. 가난과 철학

"가난한 처지로 떨어질 사람을 교육시키는 것은 곧 그를 반항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 헨지 조지 [진보와 빈곤] 중에서 -

가난과 불공정과 부조리는 바라보는 시선을 반항적으로 만들어갑니다. 가난이라는 굴레가 얼마나 벗어나기 힘든지가 사회의 부조리과 불공정과 연관이 깊기 때문입니다. ‘유리 천장’과 ‘끊어진 사다리’

라는 말을 모르지 않습니다. 낙타에서 사자로 변모하는 과정입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가난이란 어떤 것인가요? ‘가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나눠볼까요?

Henry George (1839~1897)


19. 디오니소스 vs 아폴론

"아폴론이 수학과 과학이라면, 디오니소스는 예술일 수 있습니다. 예술은 기존의 도덕과 금기에 도전합니다.... 기존의 것을 깨부수는 망치가 니체의 철학이고 그 무한 반복에 대한 긍정이 디오니소스입니다."

세상은 아폴론과 디오니소스가 공존합니다. 당신은 아폴론과 디오니소스 중 어디에 더 끌리나요? 그리고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디오니소스와 아폴론


20. 에포케(Epoche)- 판단중지 (객관성과 주관성)

"후설은 주관적 관점을 버리고 객관적으로 살피라는 말을 강하게 비판합니다. 무엇이 객관적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객관적으로 본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286p-

과연 한 인간이 어떤 현상을 객관적으로 본다는 것이 가능할까요 객관성을 판단할 기준은 무엇인가요? 다수의 비슷한 주관성이 객관성일까요? 니체는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해석만이 존재한다”라고 했고, 칸트는 “우리는 ‘물자체’를 알 수 없고, 오직 현상만 인식한다”라고 했습니다.

당신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객관적임과 주관적임에 대해 얘기 나눠볼까요?

Husserl (1859~1938)

21. 삼위일체 (三位一體)

"유피테르(제우스)는 영혼을 주었으니 인간이 죽으면 영혼을 가져라. 텔루스(가이아)는 육체를 주었으니 죽으면 육체를 소유하라. 쿠라(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을 창조했으니 살아있는 동안은 쿠라의 몫이 될 것이다."라고 시간의 신인 사투르누스(크로노스)가 판결합니다. -299p-

'영혼+육체=생명'은 시간에 의해 분리되고 합쳐집니다. 하이데거의 저서 <존재와 시간>은 시간에 의해 하나의 존재가 다른 존재로 변하는 것을 설명합니다. 인간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순수한 영혼과 육체로 태서나 때 묻고 노화하며 죽음으로 향해갑니다.

당신은 영혼의 존재를 믿나요? 믿는다면 영혼과 육체는 어떤 관계라고 생각하시나요? 믿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22. '근본기분' ㅡ 불안의 힘


"불안은 우리를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탐색의 길로 들어서게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권태와 공허, 허무 같은 것들에 사로잡히게 되죠" - 301p -

“존재자에게 불안은 있음과 없음, 존재와 무가 만날 수 있는 통로입니다. 그래서 근본기분입니다. 생존(삶)은 실존의 진실을 가로막습니다" - 305p -

하이데거는 불안이 자신의 존재를 알아가는데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당신은 어떤 때 가장 불안을 느끼나요? 당신에게 불안은 무엇인가요? 한 문장으로 정의 혹은 설명해 볼까요?

Heidegger (1889~1976)


23. 공포와 권태

"공포는 명확한 대상을 가지고 있습니다...(중략) 반면 불안은 그 대상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존재 자체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304p

하이데거는 공포라는 두려움은 특정한 대상에게 생기는 감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위협들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는 권태가 밀려듭니다. 하지만 우리는 공포도 권태도 아닌 불안이라는 감정 상태를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불안이 인간의 근본기분이라 정의합니다.

당신은 무엇에 가장 큰 공포를 느끼나요? 그리고 어떤 때 권태의 감정을 느끼나요? 공포(두려움) 대상과 권태(지루함)를 불러오는 상태(상황)를 각자 하나씩 얘기해 볼까요?

24. 예술과 시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이데거가 강조하는 것은 예술 혹은 시작 (詩作)입니다... 하이데거에게 예술의 본질은 시입니다." -310p-

당신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각자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활동을 함께 나눠볼까요?

25. 계약 결혼(연애)

- 첫째, 서로에게 무엇이든 숨기거나 거짓말하지 않는다.

- 둘째,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되, 상대방이 다른 사람과 우연히 사랑에 빠지는 것을 허락한다.

- 셋째, 각자 경제적으로 독립한다." - 332p-

위의 계약은 보부아르가 장폴 사르트르에게 제안한 연애(결혼) 계약서입니다. 그는 그녀의 계약서를 받아들이고 그녀와 연애를 합니다. 이 계약서는 후일 젊은이들 사이에서 결혼 계약서처럼 퍼져나가게 됩니다. 이런 결혼 계약은 한국을 비롯한 동양의 유교사회에서 정서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쉽지 않은 듯합니다.

위의 각 조항 중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함께 나눠볼까요? (받아들일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무엇) 그 이유도 함께 나눠볼까요?

Beauvoir (1908~1986) & Sartre (1905~1980)

26. 죽음과 철학

'인생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사람은 가장 자유로워진다' - 영화 [버킷리스트] – 306 -


죽음은 철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심사입니다. 많은 철학자들이 이 죽음에 대해 얘기합니다. 톨스토이의 [이반일리치의 죽음]에서는 죽기 전 2분 전에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죽음이 임박하면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모든 속박과 관념에서 떠날 수 있는 용기를 지니게 되는 것일까요?


당신이 생각하는 죽음은 무엇인가요? 어떤 죽음을 맞이하고 싶나요? 개인적인 죽음에 대한 생각을 나눠봅시다.


영화 [버킷리스트]


27. [미치게 친절한 철학]를 읽고 난 가장 마음에 드는 한 명의 철학자와 한 줄평 및 평가(별점)를 매겨주세요


- 별점 : ☆☆☆☆☆

- 가장 마음에 드는 철학자는?

- 한줄평 :


[미치게 친절한 철학]_독서토론 - 북킹 (Book-King), 88커피에서... 250826


* 나의 철학자/ 한줄평 (4.32/5)


▪️은총님(호스트) : 하이데거 - 예술은 존재를 드러내는 것 (4.5점)

▪️준호님 : 하이데거 - 기투! (3.5점)

▪️기태님 : 하이데거 - 불안은 근본기분이다 (4.2점)

▪️황화님 : 하이데거 - 인간은 자연이 던진 돌이다 (5점)

▪️현준님 : 니체 - 명예를 위해서 부끄러움 없이 싸울 수 있는 사람 (4.0점)

▪️규리님 : 니체 - 가치를 따르지 말고 가치를 만들어라. 사실을 믿지 말고 삶을 사랑하라 (5.0점)

▪️근우님 : 샤르트르 - 인생은 무다 (4.5점)

▪️성민님 : 라캉 - 어떤것에 이름을 붙인다는 것은 그것을 상징화하고 일반화한다는 의미이다 448p (4.0점)

▪️은경님 : 헤라클레이토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그것들 (4.5점)

▪️정도님 : 칸트 - 의무와 책임을 다할 의지가 없다면 자유는 없다 <실천이성비판> (4.0점)




북킹 (Booking) - [미치게 친절한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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