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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옐로 May 26. 2023

[올림픽파크포레온] 중도금 대출 안내

내 집 마련의 길


 2023년 6월 22일이 1회차 중도금 납부일이기 때문에 5월 중에 중도금 대출자서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5월 2일에 일반분양 중도금대출 일정 안내가 떴다. 이전처럼 예약 시스템일 것이라 기대하고, 안내가 뜨면 빠르게 주말로 예약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동마다 아예 날짜도 정해져 있었고, 날짜 선택도 불가능하게 평일 하루만 주어졌다.


 은행 담당자에게 주말에 방문해도 되는지 문의했지만, 주말에 몰리지 않게 최대한 정해진 날짜에 오도록 하는 느낌이었고, 평일로만 변경 가능하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해당일에 오후 반차를 냈다. 그런데 방문 전날에 지정된 날짜 상관없이 주말에 와도 된다고 직원이 직접 이야기했다는 정보를 들었다. 어차피 은행 소속 직원들이 직접 대출을 신청받는 것이 아니라, 은행이 계약한 다른 업체 소속 직원들이 대리해서 신청받는 구조인 것 같았다. 이미 내버린 연차를 취소할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이 지정된 날짜에 방문했다. 


 애초에 "다른 날짜에 방문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주말은 방문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대기가 많이 길어질 것 같으니 최대한 지정된 날짜에 방문 부탁드립니다."라고 안내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이러한 설명 없이 무조건 안 된다고만 안내했던 것이 아쉬웠다. (아까운 내 반차ㅜㅠ)




<대출 조건>

- 참여 은행 : 총 6개 은행 (농협, 부산, 수협, 국민, 우리, 하나)

- 대출 금리 : 변동금리, 매월 15일 은행연합회에 공시되는 신규 COFIX를 기준으로 가산금리 1.00%

- 대출 만기 : 2025년 4월 30일까지

- 상환 방식 : 만기일시상환

- 중도상환수수료 : 준공 전 자기 자금으로 상환하는 경우 면제 (다른 은행 대출로 대환 시 면제 불가)

(중도 상환 전에 담당 은행 지점에 먼저 연락해서 수수료 면제 신청을 해야 한다)

- 이자는 매월 22일에 자동 출금됨. 전날에 미리 금액을 넣어두도록 하자.

- 대출만기일이 경과하거나, 이자 납입일로부터 2개월간 지체되거나, 이자 납입 3회 이상 연속해서 지체한 경우 대출잔액에 대해 연체이자 부과됨

- 중도금 회차 : 2023.06.22 / 2023.08.22 / 2023.11.22/ 2024.02.22. / 2024.05.22 / 2024.08.22


<대출 부대 비용>

1. 주택보증서 보증료 (보증료율 연 0.13%)

 중도금 대출실행일 회차마다 이자와 함께 자동 출금되므로, 전날 미리 금액을 넣어두도록 하자. 회차별 보증료를 계산하고 싶다면, 1회차 대출금액을 A 원이라 했을 때, Ax대출일수x0.0013x0.8로 계산하면 된다. 0.0013은 보증료율 0.13%이고, 0.8은 보증되는 금액이 대출금의 80%이기 때문이다. 보증료 할인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할인되는 금액을 제외하면 된다. 만기일인 2025년 4월 30일을 기준으로 대출 일수는 각각 1차 678일, 2차 617일, 3차 525일, 4차 433일, 5차 343일, 6차 251일이다. 중도금 대출을 중도 상환하게 되면 남은 일수를 계산해서 보증료를 환급해 준다고 한다.


2. 인지세

 이전에 계약했을 때 했던 인지세와는 또 별개로 대출 계약에 대한 인지세이다. 이전처럼 인지세 납부하고 전자수입인지 출력해 가지 않아도 되고, 은행에서 일괄 처리한다. 은행과 고객이 각자 50%씩 부담하고, 금액은 대출금 액수에 따라 다르다. 대출 실행일에 자동 출금되므로 전날 미리 금액을 넣어두도록 하자.


- 대출금 1억초과 10억 이하 : 15만원 (고객부담 7.5만원)

- 대출금 10억 초과 : 35만원 (고객부담 17.5만원)




다음은 본격적인 중도금 대출 서류 준비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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