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로우(Abraham Maslow)는 인간의 욕구가 그 중요도에 따라 낮은 수준에서 높은 수준의 욕구로 계층을 형성하며, 낮은 단계의 욕구가 충족돼야 다음 단계의 욕구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하였다. 그 단계는, 1단계 생리적 욕구, 2단계 안전 욕구, 3단계 사회적 욕구, 4단계 존중 욕구, 5단계 자아실현 욕구를 뜻한다.
글쓰기의 경우 이 모든 단계를 뛰어넘어 5단계 자아실현의 욕구를 바로 실현하고 있는 놀라운 것이라 할 수 있는데, 그에 비해 아직 구독을 바라는 것은 4단계 존경 욕구, 그리고 댓글을 원하는 것은 3단계 사회적 욕구의 만족에 머물러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2단계 안정을 위하여나, 그보다도 더 낮은 1단계 생리적 욕구에 의해 글을 쓰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