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당근마켓
"안녕하세요. 구매가능할까요?"
"네 가능합니다"
'You can do it'
'Just do it'
"죄송합니다 실은 제가 고민중이었는데
실수로 눌려졌나봅니다"
새벽의 실수
말붙일 고민
당근에서 물건이 아니라
누군가의 마음을 사고 싶었던 걸까?
어떤 이야기가 필요한걸까?
사실은 시도 팔아요
오래된 글은 나눔도 해요
브런치 마켓이라고
새벽에도 글을 쓰고
실수로 좋아요 눌러도 좋아요
브런치에 길들여지지 않는 내 마음대로 작가, 시문학계의 뱅크시, 브런치계의 사파, 마약글 제조합니다. 멤버십료는 햇살에게, 비에게, 바람에게 대신 주세요. 글은 공기와 같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