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밥 | 새벽에 쓰는 글 잠 잘 못 이룬 비몽사몽 잠 일찍 깬 하품거품 어스름 스며 뜸 덜 든 밥 찬기 덜 빠진 어두움 모두가 깨어날 즈음엔 잘 익은 글 노랗 모락 익어 뜨는 해 어스름 깨어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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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에 길들여지지 않는 내 마음대로 작가, 시문학계의 뱅크시, 브런치계의 사파, 마약글 제조합니다. 멤버십료는 햇살에게, 비에게, 바람에게 대신 주세요. 글은 공기와 같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