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청년 리포트 : 상처받은 사람을 위한 ‘재활 비즈니스’를 짚다
인사이트 요약
1. 미움 받아도, 필요 없어도, 폐를 끼쳐도 괜찮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2. 기술에 사회적 가치를 더할 때 지속가능성이 커진다.
3. 고객의 성장을 돕는 비즈니스는 윈윈 비즈니스다.
4. 칭찬에 인색한 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한 긍정 피드백 도입이 필요하다.
5. 음식이라는 소재는 힐링을 주기에 적절하다.
6. 실패를 두려워하는 MZ세대에게 실패가 더 멋있고 강해지는 과정임을 알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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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지만 미움받고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사람과 만날 수 없다.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히려 살아있는 것이 폐가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 미움 받아도 괜찮다. 필요 없어도 괜찮다. 폐를 끼쳐도 괜찮다. 이것은 사실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인데, 왜 완벽한 모습만 보이려 했을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아니, 오히려 부족한 것이 더 매력적이다.
“서비스 산업의 로봇은 새롭지 않습니다. 하지만 참신함에 중점을 둔 이전 사례와 달리 오리히메는 훨씬 진지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로봇을 활용해 사회적, 육체적 고립을 극복하도록 돕는 아주 큰 목표죠.”
⇒ 기술에 사회적 가치를 더하자. 다양한 가치를 추구할 때 지속가능성이 커진다.
섬세 씨들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졸업’ 시스템도 만들었어요. 고용 기간을 6개월로 정한 건데요. 이 기간, 3단계에 걸쳐 사회에 적응하는 연습을 하게 돼요.
곰돌이 손을 사용한 상품 제공
창문을 통한 고객 응대 : ‘어서 오세요’ 인사하기, 계산하기
2단계 업무 + 매장 내 비품 보충 (고객과 대면할 수 있음)
완전히 대면하지 않는 일로 시작해서 점점 접촉 범위를 넓혀가는 거예요.
⇒ 고객을 성장시키는 비즈니스 너무 좋다. 윈윈 비즈니스
매일 근무가 끝난 뒤에는 ‘오늘의 긍정 피드백’을 남겨요. 함께 일한 동료들에게 세 개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제공해야 퇴근할 수 있어요. 사람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기 위한 장치죠.
⇒ 칭찬에 인색한 한국에 도입이 시급하다…!
많은 사람을 힐링시키려면 역시 음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상품을 제공했을 땐 ‘와’, ‘맛있다’, ‘귀엽다’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고요. 그래서 카페를 선택했습니다.
⇒ 음식이라는 소재 선택이 적절해서 좋다! 평소 소재들의 특성을 메모해두면 나중에 써먹을 수 있겠다.
“많은 MZ세대 구성원들이 염려형 완벽주의perfectionistic concerns를 가지고 있어요. 비판에 민감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죠. 이들은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는 결과를 얻으면 매우 낙담하고 불안해합니다.”
⇒ 요즘 주변에 이런 경우를 많이 보는 것 같다… 실패해도 괜찮아. 실패가 더 멋있어. 실패가 나를 더 강하게 만들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