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기운찬 Jan 06. 2024

자신의 삶을 주도하고 있나요?

퍼스널 칸반



오늘 직장 동료분에게 "`퍼스널 칸반` 덕분에 내가 삶을 주도하는 느낌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나에게 중요한 모든 것들을 담아 놓은 업무 지도를 원했다. 
삶에 치이기보다는 삶을 이끌고 싶었다. 
그래서 퍼스널 칸반이 필요했다. 
p39. 퍼스널 애자일 퍼스널 칸반


책의 서문에도 쓰여있듯이 `퍼스널 칸반`은 자신의 삶을 주도하는 방법이에요.


퍼스널 칸반의 핵심은 단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업무를 시각화하는 것과

두 번째는 진행 중인 업무의 개수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저는 직장인이라 업무를 시각화하기가 쉽지 않아요. 책에서 나온 것처럼 화이트보드를 가져다 놓고 포스트잇을 붙이고 싶지만, 이는 집과 직장 둘 다에서는 볼 수 없기 때문이죠... 앱이나 온라인 도구를 쓸 수도 있지만 그것들은 제가 실행하지 않으면 볼 수 없기 때문에 제대로 된 시각화라고 보기 어렵죠.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모니터에 붙여놓는 식으로 하다가 이것으로는 명확하지 않아 집 창문에 실제로 칸반을 만들었어요. 회사에서는 칸반을 쓸 수 없겠지만 개인적인 일과 회사 일을 일단 분리하여 관리해보려 합니다.


실제로 포스트잇에 할 일 목록을 만들어 칸반에 붙여보니 이제야 내 할 일들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구나 생각이 듭니다. 책에서 말한 그대로죠. 여러분도 꼭 해보시길 바라요.


여러분은 자신의 삶을 주도하고 있나요?


저는 아직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감정이 일어나면 충동적으로 변하고, 두렵고, 불안해하죠. 요즘이 특히 그래요. 감정뿐만 아니라 현실적(경제적)으로도 그래요. 마음 같아서는 회사를 그만두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잔뜩 하고 싶지만, 생계 때문에 그러지 못하죠.


그래서 더 퍼스널 칸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 이제는 절실해졌어요. 제게 남은 적은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고 아껴 제가 하고 싶은 것을 위해 쓰고 싶어요. 제가 이루고 싶을 것을 위해 움직이고 싶어요.


하지만 계속해서 혼란에 빠지고 다시 허우적대고 있어요. 지금까지 이걸 반복했어요. 그래서 이제는 달라지려고 합니다. 퍼스널 칸반을 통해 제 삶을 똑바로 바라보고 제가 원하는 삶으로 살아갈 거예요!






매거진의 이전글 나는 더 이상 돈을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