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패악질이 더 클까?
전부터 반복하는 이야기지만 조국과 관련된 일부 사건들이 다소 고깝다 하더라도 그게 멸문지화를 당해야 할 만큼 대역죄였던 건 아니다.
종종 생각해 보는 게, 막말로 조국과 여성계 중 누구의 패악질이 더 크지?
여성계 패악질에 비하면 조국의 행실이라는 건 그저 촘 기분 나쁜 수준인거지.
그럼에도 다들 알다시피 한 쪽은 거의 멸문지화를 당했고
다른 쪽은 여전히 펄펄 뛰어다니고 있다.
이 차이는 어디서 오는가?
그 대상을 철저하게 밟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제도권 대감님' 세력이 있었는가의 유무..
조국은, 그를 죽이고자 하는 매우 명확한 의지를 가진 대감님 세력이 있었기에 처절하게 밟히고 응징당했지만
여성계는, 이를 없애고파 했던 민중세력은 분명 존재했음에도 제도권에서 여성계와 맞서고자 하는 대감님 세력은 전무했지.
그래서 조국은 혓바닥 고깝게 놀린 걸로 멸문지화를 당했는데
여성계는 한남 싸잡아 개슈레기 만들어놓고도 아직까지 떵떵거리며 잘 산다.
만약 조국을 밟아 문댄 것처럼 여성계와 맞서고 적대하고자 하는 명확한 의지를 가진 대감님 세력이 있었다면
여가부는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을 거고 인셀이니 이대남 싸가지 어쩌고 하는 이야기는 '감히' 입 밖으로 꺼낼 수도 없는 세상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