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의 가증스러움이 가져온 결과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 위스콘신이나 애리조나등 일부 주들에선 아직도 개표가 진행 중이라 결과가 확정됐다 말 하긴 어렵지만 이미 267명의 선거인단 확보가 결정된 트럼프의 승기를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럼에도 아직 99.99%지 100%는 아닌 상황에서 애써 승리발표를 먼저 해 버리는 저 성질머리만큼은 정말 답이 없구나 싶다..)
같잖은 건, 상황이 여기까지 왔는데도 눈귀 가리고서 애써 페미피씨 문화전쟁 볼트모트 이야기 안 꺼내려 경제나 다른 문제를 운운하고 있는 주류 스피커들의 행태이다. 그리고 그 행태 속에 그들의 실패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페미 피씨 신좌파 리버럴스러운 소위 '그런 거', 배부른 귀족들이나 좋아하지 민중의 의지는 아니라는 현실을 애써 눈귀 막고 회피하려 하는 저 가증스러움 속에서 저들의 패배는 뿌리내리고 있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저들이 그렇게 가증스러울수록, 저들의 '오늘'도 끝없이 반복될 것이다.
끝까지 가증스럽게 나오기 때문에, 끝없이 패배하게 될 것이다.
결론은 간단하다. 느그들은 더 처 맞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절대열세의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영웅적인 투쟁을 이어온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심심한 유감의 말을 전하고 싶다. 여러분들에게 닥칠 당장의 내일이 그닥 밝지 못하다 하더라도, 역사는 여러분들을 기억하리라.
누차 말 하건데 필자는 꽤 일직부터 러시아의 승리를 예측했던 사람이지만(처음 말했을 땐 당연히 많은 이들이 비웃었었다. 하지만 그들은 이제 더 이상 웃지 않는다.) 그걸 진정으로 원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다시 말 하지만, 유감이다.
+앞으로 4년 동안 트럼프가 페미피씨들이라도 잘 두들겨줬으면 좋겠다. 그게 아니라면, 정말 기대할 게 별로 없기 때문이다. 3차 대전이 일어나지 않기를, 노스트라다무스들이 떠들어왔던 미래가 부디 실현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