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먹을 때 더 단단해진다. 식사의 힘
개봉 2024.01.17.
러닝타임 113분
배급 영화사 진진
감독 켄로치
존경하는 켄 로치 감독의 마지막 장편영화, '나의 올드 오크'
"함께 먹을 때 더 단단해진다"
"중요한 건 무언가를 함께 한다는 거야" 함께 밥을 먹는다는 건 그리 대단해 보이지 않지만 참으로 대단한 능력을 보여준다.
주인공 'TJ' 역을 맡은 데이브 터너는 영화의 촬영지인 영국 북동부 더럼 주의 소방관이었다.
은퇴 이후 지역의 노조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던 그는 <나, 다니엘 블레이크> 촬영 당시 친구의 추천으로 극 중 '다니 엘'이 이력서를 돌리는 업체의 사장으로 짧게 등장하게 된다.
또한, <미안해요, 리키>에서도 '리키'와 설전을 벌이는 택배고객으로 출연하며 켄 로치 감독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 간다.
이번에도 가슴을 울리는 감동.
<나, 다니엘 블레이크> <미안해요, 리키>에 이어
연대와 공감 3부작의 마침표를 찍는 <나의 올드 오크>.
1936년생인 감독은 평생 어마무시하게 좋은 작품을 우리에게 주었다.
말대신 따뜻한 음식이 필요할 때가 있어.
슈크란-고마워
희망이 고통일 때가 있다.
괜찮아요. 원래 좋은 건 오래 안 가요.
아 영화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