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경쟁력이 있는 사람인가?

헤드헌팅, 나에겐 그럴만한 매력(능력)이 있는가?

헤드헌터들의 연락..
나의 경력에 그럴만한 매력(능력)이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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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이직을 한 소식을 듣고,
잡코리아와 Linkedin에 자기소개서를 등록한 지 약 3개월 정도가 지났다.

그간의 업무 경력과 자격증을 작성하여 등록했고,
HRD직무로 포지션 제안을 달라고 요청해두었다.

등록은 하였지만,

"연락이 얼마나 오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 뒤 연말연초 취업/이직 시즌과 맞물려서인지 많은 헤드헌터들로부터 면접 제안이 들어왔다.

자동차 업계, 디스플레이, 영업 상사, 화학, 바이오헬스,  제약사 등등

중견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처음에는 다양한 헤드헌팅 업체에서 '고객사에 인력 제공을 위해 기본 조건이 되면 우선 요청을 날려보는 것'일 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조금은 긍정적으로 생각해본다면,
헤드헌터들도 "내 경력이 고객사에 최소한은 적합하다고 생각하기에 추천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나도 마음먹으면 "다른 회사로도 충분히 이직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자든 후자든 큰 상관은 없다.

추후 스스로 회사를 걷어차고 나올지,
회사에 등 떠밀려서 나올지.. 는 몰라도 시간이 흘러 최종 목적지는 결국 '1인 사업가'일 것이다.

하지만, 헤드헌팅이 오는 기회 중 마음에 드는 곳엔 면접을 봐볼까 한다.

내가 그만한 경쟁력이 있는 사람인지 궁금하다.

떨어진다면 더 노력해야 할 것이고,
붙어도 새로운 곳에서 더 노력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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