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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e sun 리선 Nov 15. 2023

두 번째 서른, 그림인생

4) 그림 청년기 : 스무 살 열정으로 시작하는 여정


매주 토요일은 모델을 직접 보면서 크로키를 하며 인체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서양화와 동양화를 조합해 새로운 스타일을 찾고자 매주 월요일마다 동양화를 배우러 다닙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나는 그림을 그리며 계속해서 발전하려고 노력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배우는 것은 절대 싫증이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림 하나를 그리기 시작하면 완성할 때까지 몰입하여 끝내고 있습니다. 

이 작업은 나를 끌어당기며 마치 다른 세계로 빠져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순간, 나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내 마음과 감정이 붓을 따라 종이 위에 색과 형태로 흘러내립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나는 자아를 발견하고, 내면의 아이와 대화하며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갑니다.

그림의 세계는 무한하고 다양합니다. 종이 위에 무엇을 그릴지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한 번 결정하면 미술 작품이 점점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나는 종이 위의 색채와 라인, 형태와 공간을 이용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 탐구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집중합니다. 

그림의 세계에서는 시간이 멈추고, 나의 마음과 손이 하나가 됩니다. 

이 경험은 나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나의 창조적인 열정을 계속 불러일으킵니다. 

그림 그리기를 통해 나는 나의 감정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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