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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훔쳐본다 <19>
<덧글>
남편은 가슴이 조마조마합니다.
부인은 남편 맞은편에 앉아 같이 밥을 먹습니다.그렇게 가까이 앉았는데도 이상하게 남편의 눈에는십리만큼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이 보입니다.바로 어젯밤 지은 죄 때문입니다.
무슨 죄일까요?
남녀가 만나 부부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몸에 동아줄 칭칭 감고 사는 게 때로는 사랑이고 행복일 때가 있다. 그러다 언젠가는 지겨워 묶인 동아줄을 끊고... <일러스트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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