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by insaengwriting

너는

나에게 놀라움이었고

설렘과 함께 온 선물이었다.


어린 너를 키우며

힘들어 많이도 울었던 시간들이

이제는 나의 일상에서

기쁨이고 행복으로 변해있구나.


어느덧

날 닮은 네 행동과 말투에

그저 웃을 수밖에 없구나.


어린 씨가 뿌리를 내리고

줄기가 자라고 잎이 생겨

이제는 한그루의

건장한 나무가 되었구나.


잘 자라주어

참! 고맙구나.


시간 지나

너의 그늘 속에

나는 안심이 싹트는구나.


아들아, 멈추지 말고

깊고 넓고 높게

쭉쭉 뻗어가려무나


사랑하는

내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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