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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vi May 07. 2024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3. 건너버린 나에게,,

갑자기 대표가 자기를 좋아한다니,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인지.

대표가 신임을 한다는 뜻인지, 정말 감정적인 사랑을 한다는 뜻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어떤 대표를 말한는것인지도 모르겠다.


그 뒤로도 그녀는 쉬지 않고 정보를 쏟아냈다.

회사에 내연관계가 몇명이며

(이걸 어떻게 아는건지?)

누가 학력 세탁을 어떻게 했고

(위조도 아닌데 왜 세탁이라고 이야기 하는건지?)

대표가 쓰는 법인카드 내역이 어떠한지 등등.

(이걸 다 어떻게 아는건지..?)





누군가 좆소의 기준은 대표가 내 이름을 아는것이라 했던가?

그렇다면 스타트업은 회사 내 개인사까지 모두 아는것이라 말하겠다.



아니 근데..

이게 다 무슨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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