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건너버린 나에게,,
갑자기 대표가 자기를 좋아한다니,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인지.
대표가 신임을 한다는 뜻인지, 정말 감정적인 사랑을 한다는 뜻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어떤 대표를 말한는것인지도 모르겠다.
그 뒤로도 그녀는 쉬지 않고 정보를 쏟아냈다.
회사에 내연관계가 몇명이며
(이걸 어떻게 아는건지?)
누가 학력 세탁을 어떻게 했고
(위조도 아닌데 왜 세탁이라고 이야기 하는건지?)
대표가 쓰는 법인카드 내역이 어떠한지 등등.
(이걸 다 어떻게 아는건지..?)
누군가 좆소의 기준은 대표가 내 이름을 아는것이라 했던가?
그렇다면 스타트업은 회사 내 개인사까지 모두 아는것이라 말하겠다.
아니 근데..
이게 다 무슨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