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 마음을 얻는, '말보다 행동! 솔선수범하는 리더'
#4. 내가 꿈꾸던 팀 만들기 _ 3) 존경받는 리더의 조건
[#4. 내가 꿈꾸던 팀, 현실로 만들기]
3) 존경받는 리더의 조건
- 팀원 마음을 얻는 실천전략, '말보다 행동! 솔선수범하는 리더'
- 리더는 팀 내에서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리더십의 본질은 ‘말’이 아니라 ‘행동’에 있습니다. 진정한 리더는 단순히 지시를 내리는 사람이 아니라, 누구보다 앞장서서 조직의 가치와 원칙을 실천함으로써 팀원들의 신뢰를 이끌어내는 사람입니다.
팀원들은 리더의 말보다 일상 속에서 나타나는 행동과 태도를 통해 그 진정성을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리더가 강조하는 원칙을 스스로 지키지 않는다면, 아무리 훌륭한 비전을 제시해도 신뢰는 쌓이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 리더가 말한 대로 행동하고, 작은 일이라도 성실히 실천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준다면, 팀원들은 자연스럽게 리더를 믿고 따르게 됩니다.
따라서 리더는 팀에 요구하는 기준을 남보다 먼저, 더 철저히 지키는 자세를 갖춰야 하며, 이는 단순한 모범이 아니라, 조직의 문화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강력한 리더십의 표현입니다.
여기서는 팀장이 지켜야 할 기본인 솔선수범에 있어서의 핵심 사항들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the team leader첫째, 팀원들에게 요구하는 행동을 먼저 스스로 실천해야 합니다.
리더십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자주 간과되는 것이 바로 리더 스스로가 팀원에게 요구하는 기준을 먼저 지키는 태도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리더가 팀원들에게 “시간을 철저히 지키라”라고 강조하면서 정작 본인은 회의에 늦거나 약속된 일정을 자주 어긴다면, 그 말은 곧 신뢰를 잃게 됩니다. 팀원들은 리더의 언행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으며,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리더에겐 쉽게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시간 엄수, 업무에 대한 기본 태도, 피드백의 방식, 문제 해결을 대하는 자세 등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사소한 부분에서도 리더의 일관된 실천이 중요합니다.
이런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팀원들에게 ‘리더가 진심으로 조직의 기준을 지키고 있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이는 자연스럽게 자발적인 모범과 긍정적인 조직 문화로 확산됩니다.
결국, 솔선수범은 특별하고 거창한 행동이 아닌, 일상 속에서 반복되는 작은 실천의 꾸준함에서 시작됩니다. 이런 지속적인 실천이 쌓이면 리더십의 진정성이 드러나고, 구성원들의 신뢰도 점차 깊어지게 됩니다.
두번째,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정성 있는 실천이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조직 내 소문이 빠르며, 팀장들을 눈여겨 지켜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여러 소문들을 통하여 팀원들은 리더가 어떤 사람이며, 그의 행동이 진심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단지 형식적인 보여주기 용인 지를 빠르게 간파합니다.
리더가 "우리는 수평적인 조직입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일방적인 지시를 내리고 팀원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식으로 행동한다면, 그 말은 공허하게 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진정한 솔선수범은 말한 내용을 실제로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또한, 팀원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그 의견을 의사결정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려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형식적인 ‘경청 자세’로는 부족하며, 팀원들이 ‘내 의견이 실제로 반영되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진정성 있는 실천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한 번 쌓인 신뢰는 위기 상황에서도 조직을 단단하게 지탱해 주는 리더십 자산이 됩니다. 결국, 리더의 진심이 담긴 태도와 일관된 실천은 강력한 신뢰와 팀워크를 만드는 근간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팀원이 힘든 상황에 놓였을 때 먼저 나서는 리더가 돼야 합니다.
조직이 바쁜 시기이거나, 팀원 개개인이 과중한 업무로 지쳐 있을 때, 리더가 단지 “열심히 해보자”, “조금만 더 힘내자”는 말만 반복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리더십이 아닙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팀원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리더의 모습이 필요합니다. 리더는 팀원들의 어려움을 단순히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가장 먼저 움직이고, 구체적인 방식으로 도움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전략적인 기획 업무를 맡은 팀원이 방향을 잡지 못해 헤매고 있다면, 리더가 초기 전략 프레임을 직접 구성해 주고, 이를 바탕으로 팀원이 내용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큰 힘이 됩니다. 또는 프로젝트 일정이 지연되었을 때, 병목 구간에서 과중한 업무를 맡은 팀원에게 일부 작업을 분담하거나 우선순위를 재조정해주는 배려도 좋은 예입니다.
이처럼 팀원이 처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리소스를 제공하거나 방식을 조율하는 행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팀원들에게 “리더는 나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해 주는 사람”이라는 깊은 신뢰와 소속감을 형성하게 만듭니다.
정리하면, 솔선수범은 리더십의 핵심이자,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가장 강력한 방식입니다.
리더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팀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전달하며, 이는 곧 “나도 저렇게 행동하고 싶다”는 자발적인 긍정 순환으로 이어집니다. 진정한 리더는 편안한 자리에서 지시만 내리는 사람이 아니라, 필요할 때 언제든 팀을 위해 발 벗고 나설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태도를 가진 리더 아래에서는, 팀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단단해지며, 구성원들 또한 더 책임감 있게 성장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