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뜨거웁게 용기 한 스푼
꽃도 풀잎도 나무도 같지만 다른 듯
제각각 자신만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어느 꽃도, 어떤 풀잎도, 그 어떤 나무도
주변에 있는 다른 생명체와 자신을 비교하면서
자책하거나 자만하지 않는다.
대지 위로 경이롭게 태어나서
자신만의 삶을 살아내고 있을 뿐이다.
삶은 비교하면서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을 오롯이 살아내는 것,
자연은 말없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