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 현명하게 지혜 한 스푼
오랜 기간 쌓아왔던 관계 일지라도
공든 탑 무너지듯 한 순간에 와르르
무너질 수도 있고,
유리가 산산조각 나듯 파편으로
남을 수도 있어요.
무너진 것을 다시 쌓아 올리는 일도,
깨어진 것을 복원하는 일도
내 마음과 같이 쉬이 되지 않아요.
억지로 그 관계를 되돌리려
애쓰지 않아도 돼요.
나 혼자만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 일은 아니거든요.
내가 애쓰지 않아도 내 곁에 남을 사람은 남고,
아무리 애를 써도 떠날 사람은 떠나기 마련이에요.
안타깝지만 무너진 채로, 조각난 채로
두어야 할 관계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