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살아가는 법.
오늘, 나는 어떤 사람이었나-
-Prologue-
짧게는 1년 후조차 내 모습이 어떨지,
어떻게 삶이 변해갈지 계획도,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게 인생이다.
그럼에도 하루의 속도는 눈치 없이 속절없이
빨리 흘러가버려,
이대로 대충 흘려보냈다간
미래의 나에게 혼쭐 날 것 같다.
그래서 오늘,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지를
꾸준히 상기해 본다.
내가 그려본 나의 모습이 되기 위해서는,
일단 오늘 어떤 사람으로 살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게 결론이다.
나와의 작은 약속을 꾸준히, 즐겁게, 무엇보다
정성스레 지키며 하루를 보내보고자 한다.
그렇게 매일매일을 채워나가면 1년 후,
적어도 후회는 없을 테니까.
그래서 연재를 시작해볼까 한다.
내가 바라는 그런 '어떤 사람'을 향해 노력하고,
또 변해가며 그 마음을 간직하며,
어떻게 오늘을 살아갈지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통해 부디 내가 늘 -
깨어 있는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서다.
오리처럼 최선을 다해 살아보자,
그럼 언젠가 너도 나도 날아오를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