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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길숙 Sep 21. 2024

새벽 6시

삶이 선을 넘는다

순창군 동계면 장구목 섬진강

몇분 폭우에 삶이 불어 선을 넘는다


어쩔도리가 없다


폭우에 능선을 내어준 산

낮아지고 또 낮아진다


승자도 패자도 없는 순결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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