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소개(KPI)
직장생활 자가진단 세 번째 질문입니다.
세 번째 질문은 멘토님의 직무에 대해 소개해보는 것입니다.
# 3. 멘토님의 직무를 편안하게 소개해주세요.
Q. 멘토님의 직무를 두고서 멘토님의 같은 직무의 동료들끼리는 속된 말로 무엇이라고 얘기하나요? 그리고 대외적으로 표현할 때 자주 사용하시는 말은 무엇인가요?
A. 정신노동자?라고도 부르죠. 일이 너무 힘들 때는 차라리 몸을 쓰는 일을 시켜달라고 외치기도 해요. 그 정도로 머리가 살짝 피곤한 일들의 연속이죠. 개발 시즌에는 컴퓨터 앞에 하도 붙어있어서 저는 몸에서 사리가 나오는 경험도 했어요. (담석, 요로결석 등의 증상) 몸에서 사리가 나오는 원인은 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확률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직업적으로는 주로 스님들께서 겪으신다고 들었어요.(의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은 아닙니다. ) 그래서 결석이 왔던 동료에게는 ‘컴스님 바이러스에 걸렸었다.’라고 이야기도 한답니다.
Q. 멘토님의 직무는 남들이 볼 때와 직접 겪으면서 할 때는 어떤 점이 다른가요? (작성 예-대부분이 00라고 아는데 사실은 아니다)
A. 개발일이나 연구원들의 일은 일반인들이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업무인 것 같아요. 흰 가운을 입고 비커 같은 실험 도구들을 들고 현미경을 들여다보며 특별한 일을 할 것 같은 그런 이미지가 있지요. 그런데 유아교육에 있어서 연구원들이 하는 개발업무는 장난감 가게에서 놀이하는 아이들처럼 교구를 이리저리 만져보고 놀이하고 분석하는 업무, 각종 서류 작성 및 원고 작성 업무, 디자인 편집 업무, 일러스트 및 시안 검토 업무, 완성된 교재교구를 대외적으로 브리핑하는 업무 등의 이미지를 연상하실 수 있어요. 쉽게 말씀드리면 원에서 교사들이 수업을 준비하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Q. 멘토님 직무의 주 고객은 누구인가요? 누구를 대상으로 일을 하시나요? (작성 예-1차, 2차, 3차 고객)
A. 유아교육 회사에서의 주 고객은 최종적으로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이고요. 교재교구를 개발할 때, 이것을 사용하는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심어줄지 연구하며 개발이 이루어집니다. 대상을 좀 더 면밀히 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차 고객은 지사장들입니다. 유아교육 회사의 본사는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교재교구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전국의 각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지사에서 원이나 기관을 상대로 교재교구를 판매하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제품이 완성되면 1차적인 고객은 각 지역의 지사장님들입니다.
2차 고객은 원장님들입니다. 지사장님들께서 원이나 기관을 상대로 저희 회사 교재교구를 설명하고 판매하는 영업이 이루어지고, 년 단위로 교재교구를 받아보는 형태로 계약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관장이나 원장님들이 2차 고객입니다.
3차 고객은 학부모님과 아이들입니다. 지사장님들과 원의 기관장들의 계약이 성사된 이후에는 본사로부터 월별로 교재교구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원에서는 월 단위로 교구와 교재를 받아 아이들과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그 달의 활동이 끝나면 사용했던 교재교구를 집으로 가져갑니다. 가정에서는 원과 교육을 연계하여 교구와 교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최종 고객은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이 되는 것이지요.
Q. 멘토님 직무의 KPI(핵심 성과지표)는 무엇인가요?
A. 시대적 상황에 따라 해마다 조금씩 달라집니다. 올해는 코로나라는 사태를 맞이하여 비대면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그에 맞는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올해의 개발과 교육의 목표는 크게 ‘비대면 교육을 위한 유아교육 콘텐츠 플랫폼을 구성’이라고 설정했고, 그에 따라 비대면 교육을 위한 교구 플랫폼을 활용하여 위하여 기존 자사가 개발 보유한 유아교육용 교구 및 콘텐츠를 플랫폼에 수록하고 추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관리하는 핵심 기준은 유아교육의 학문적 내용과 콘텐츠 기술의 성공적인 결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멘토님의 전 업무를 통틀어 꼭 염두에 둬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저의 업무는 알고 있는 것과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을 빠르게 분석하고 접목시켜 새로운 창작물을 탄생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탄생된 창작물을 널리 알리는 것 까지가 저의 역할이기 때문에 제한적인 사고를 하게 되면 한계나 벽에 부딪힐 수밖에 없어요. 되도록 많은 것을 수용하고 품을 수 있어야 하기에 마음의 용량을 넓히는 자세가 필요하고요. 정신과 마음을 돌아보는 작업을 끊임없이 병행해야 합니다. 그럴듯하게 말씀드렸지만 담백하게 말하면 일할 때는 확실하게 일하고, 놀 때는 확실하게 노는 비움과 채움을 반복하는 자신만의 루틴을 형성해야 합니다.
Q. 멘토님께서 생각하는 멘토님 직무만의 좋은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해당 직무를 고민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조언 부탁드려요.
A. 어린 시절 누구나 장난감 놀이를 좋아하지요? 저도 그랬습니다. 인형이나 로봇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서 살아있는 생생함을 연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 일을 하다 보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서 동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내 안에 어린 자아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생뚱맞게 느껴지거나 무슨 소리인가 하실 거예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일을 했을 뿐인데, 잠자고 있던 동심을 깨어나고 그런 과정들로 인해 어른의 자아가 정신적으로 치유를 받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것들이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어요. 아마 찾아보면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동화 스토리를 창작하면서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가상의 공간으로 들어가서 신나게 놀다가 나와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책 한 권의 스토리가 뚝딱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이 일이 ‘천직이구나’를 느끼게 되어요. 그 느낌은 업무 만족으로 이어지고 자기 효능감을 상승시키게 되지요. 일을 하면서 업무 만족도와 자기 효능감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몰라요. 그런 것들을 여러분도 느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니까요. 일반 회사생활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감정들을 느끼게 되실 겁니다.
요즘 어른들 사이에서 그림책을 읽는 것이 대세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다 큰 어른들이 왜 그림책을 읽는 것일까요? 경험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그림책을 읽게 되면 묘한 치유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어른이 된 자신의 현재를 돌아보게도 만들어주지요. 우리가 하는 개발 일도 그런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어른이지만 어린이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어린이들의 놀이를 살피며 교재 교구를 개발하는 일을 하다 보면 묘하게도 어른인 내 마음이 치유가 되는 그런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유아교재 개발 업무는 내 안에 건강한 어린 자아를 만나게 해주는 세상에 둘도 없는 특별한 일입니다.
내가 하는 일을 막힘없이 술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실전에서 온몸으로 부딪히며 경험했던 당신이었기에 가능하다는 사실을
스스로도 알아차릴 수 있도록
세 번째 자가진단에 답해보세요!
<셀프 인터뷰>
멘토님의 직무에 대해 편안하게 소개해주세요.
Q. 멘토님의 직무를 두고서 멘토님의 같은 직무의 동료들끼리는 속된 말로 무엇이라고 얘기하나요? 그리고 대외적으로 표현할 때 자주 사용하시는 말은 무엇인가요?
Q. 멘토님의 직무는 남들이 볼 때와 직접 겪으면서 할 때는 어떤 점이 다른가요? (작성 예-대부분이 00라고 아는데 사실은 아니다)
Q. 멘토님 직무의 주 고객은 누구인가요? 누구를 대상으로 일을 하시나요? (작성 예-1차, 2차, 3차 고객)
Q. 멘토님 직무의 KPI(핵심 성과지표)는 무엇인가요?
Q. 멘토님의 전 업무를 통틀어 꼭 염두에 둬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Q. 멘토님께서 생각하는 멘토님 직무만의 좋은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해당 직무를 고민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