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퇴근하고 블로그로 출근합니다(9)

조용히 사는 것도 괜찮았던

by 파워문로거

6월말에 글을 쓰고 한달만이다


7월에는 물고기가 아니라 대어가 많았다, 그리고 잡았다

-강의 3건

-외부 멘토링 10시간

-서류 심사

-대기업 협업 제안

외에도 소소한 기회들이 많았다

기회를 잡은 만큼 책임지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너무 잘하려고 스트레스는 받지 말아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나답지 않게 약속도 잘 안잡고 말도 아끼며 다녔다

너무 많은 기회가 한꺼번에 와서 좋기도 했지만, 조심스러웠던 것도 컸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잘 꺼내지 못한 고민을 혼자 끙끙 대고 있었는데, 그마저도 주변에서 알아서 꺼내주고 ‘이게 이렇게 된다고?’ 라는 문장을 속으로 제일 많이 외쳤다

이런저런 일들이 조금씩 마무리 되고, 시간이 지나는 걸 보면서 ‘난 아직 많이 부족하구나.’ 라고 느낀다

조금 건방져질법 하면 스스로를 다그치기도 한다

그리고 지금에 충실하자고.

회사퇴근하고 블로그 출근하면서 오랜만에 몇자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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