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건강하다는말, 요즘 행복해요?
삶의 방식에는 수만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 방법을 강요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만 보면 좋을 것 같다
여러 외부적인 상황때문에 힘이 빠지고 지칠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냅다 잔다
자고 일어나면 충전이 된다
투덜거리는걸 별로 좋아하지도 않을 뿐더러
속에 안고 사는것도 싫고 여러 방법으로 표출한다
좋은 일도 있고 잘 안풀리는 일도 있는데, 안풀리는 일에 매몰되지 않으려고 한다
좋은 일만 기억하기에도 시간과 에너지, 내 기억공간이 부족하다
회사 퇴근하고 블로그로 출근하는 이유도 그렇다
누군가에게는 안하면 그만인 것이겠지만,
회사 밖에서 만큼은 내 마음대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안다
그리고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넣으면,
조금 어긋나는 일이 있어도 금방 회복이 된다
‘정신이 건강하다는 말’
'요즘 행복하세요?'
최근에 들었던 말이다
글을 쓴다는 것,
블로그로 출근이 아니라 글쓰는 행위 자체가 좋다는 것
마음이 굉장히 편해진다
일하다가 갑자기 ’행복해요?‘ 라는 질문을 받았다
‘네, 요즘 행복해요.’
한치의 고민도 없이 답했다
물론 가끔 답답함이 찾아올때도 있다
그 감정도 온전히 받아들이는 연습을 한다
받아들이면 또 그 다음이 있더라
벌써 이 글도 10번째 글이다
매주 수요일에 한편씩 올리는게 나와의 약속이었는데, 약속을 못 지켰다. 미안.